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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의 첫 위성 발사체 나로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로호는 2단으로 구성된 로켓이지만 지난 4월에 발사된 북한의 3단 발사체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로호는 길이가 33m, 직경 3m, 중량은 140톤에 달하는 중형 발사체입니다.
2단 발사체로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1단은 러시아에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2단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로켓의 성능을 가늠하는 잣대인 추진력은 170톤에 이릅니다.
140톤 중량의 발사체와 100kg의 과학기술위성2호를 부담없이 우주로 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올해 4월, 광명성 2호를 싣고 발사된 북한의 은하2호.
제원은 나로호와 비슷하지만 추진력이 100톤 밖에 되지 않습니다.
광명성2호의 무게도 30kg 정도에 머무는데다 발사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나로호가 성능에서 은하2호를 크게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추진력 300톤에 1.5톤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KSLV-2가 개발되면 위성에 이어 발사체 분야도 우리가 북한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의 첫 위성 발사체 나로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로호는 2단으로 구성된 로켓이지만 지난 4월에 발사된 북한의 3단 발사체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로호는 길이가 33m, 직경 3m, 중량은 140톤에 달하는 중형 발사체입니다.
2단 발사체로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1단은 러시아에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2단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로켓의 성능을 가늠하는 잣대인 추진력은 170톤에 이릅니다.
140톤 중량의 발사체와 100kg의 과학기술위성2호를 부담없이 우주로 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올해 4월, 광명성 2호를 싣고 발사된 북한의 은하2호.
제원은 나로호와 비슷하지만 추진력이 100톤 밖에 되지 않습니다.
광명성2호의 무게도 30kg 정도에 머무는데다 발사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나로호가 성능에서 은하2호를 크게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추진력 300톤에 1.5톤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KSLV-2가 개발되면 위성에 이어 발사체 분야도 우리가 북한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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