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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뿐 아니라 성장과 분화를 조절한다는 가설을 국내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처음 규명했습니다.
국가 과학자인 이화여대 이서구 석좌교수 연구팀은 세포막 부근에 있는 활성산소의 경우 단백질에 특정 신호를 전달해 세포 분화를 이끄는 순기능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활성산소는 일반적으로 항산화단백질을 통해 체내에서 제거되지만, 세포막 근처에서는 세포 성장을 위해 항산화단백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노화 방지를 목적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항산화식품이나 약품을 남용할 경우 오히려 세포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셀지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가 과학자인 이화여대 이서구 석좌교수 연구팀은 세포막 부근에 있는 활성산소의 경우 단백질에 특정 신호를 전달해 세포 분화를 이끄는 순기능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활성산소는 일반적으로 항산화단백질을 통해 체내에서 제거되지만, 세포막 근처에서는 세포 성장을 위해 항산화단백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노화 방지를 목적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항산화식품이나 약품을 남용할 경우 오히려 세포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셀지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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