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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로호 1차 발사때 실패의 원인은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분리되지 않고 남아있는 페어링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생생한 지구의 모습도 함께 촬영됐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사 216초 뒤.
페어링이 분리되면서 나로호 상단이 태양빛을 받아 내부가 밝아집니다.
나로호 상단에 부착된 카메라가 포착한 영상입니다.
화면의 오른쪽 페어링은 정상적으로 분리됐지만 왼쪽 페어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랫부분에서는 과학기술위성 2호의 모습도 보입니다.
잠시 뒤 1단 로켓이 떨어져 나가면서 2단 킥모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발사 395초 뒤, 2단 킥모터가 정상적으로 점화되면서 화면 오른쪽에 파랗게 빛나는 지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사 540초 뒤, 과학기술 위성 2호가 분리되면서 남아있던 한쪽 페어링이 떨어져 나갑니다.
이와 함께 나로호는 균형을 잃으면서 상단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위성2호가 우주 궤도에 진입하는데 필요한 속도가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이 영상은 러시아와의 관계, 보안 등의 문제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차 발사를 앞두고 페어링 외에는 모든 상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9일 총조립이 완료된 나로호는 현재 조립동에서 각종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준비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 조건이 좋다면 나로호는 다음 달 9일, 온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 발사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게 됩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나로호 1차 발사때 실패의 원인은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분리되지 않고 남아있는 페어링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생생한 지구의 모습도 함께 촬영됐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사 216초 뒤.
페어링이 분리되면서 나로호 상단이 태양빛을 받아 내부가 밝아집니다.
나로호 상단에 부착된 카메라가 포착한 영상입니다.
화면의 오른쪽 페어링은 정상적으로 분리됐지만 왼쪽 페어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랫부분에서는 과학기술위성 2호의 모습도 보입니다.
잠시 뒤 1단 로켓이 떨어져 나가면서 2단 킥모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발사 395초 뒤, 2단 킥모터가 정상적으로 점화되면서 화면 오른쪽에 파랗게 빛나는 지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사 540초 뒤, 과학기술 위성 2호가 분리되면서 남아있던 한쪽 페어링이 떨어져 나갑니다.
이와 함께 나로호는 균형을 잃으면서 상단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위성2호가 우주 궤도에 진입하는데 필요한 속도가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이 영상은 러시아와의 관계, 보안 등의 문제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차 발사를 앞두고 페어링 외에는 모든 상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9일 총조립이 완료된 나로호는 현재 조립동에서 각종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준비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 조건이 좋다면 나로호는 다음 달 9일, 온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 발사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게 됩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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