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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로호는 발사 뒤 9분 동안 우주를 향한 짧지만 중요한 비행을 하게 되는데요.
발사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비행 과정을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화염을 내뿜으며 대지를 박차고 솟구치는 나로호.
215초, 3분 35초 뒤 나로호는 고도 177km에서 첫번째 과정에 돌입합니다.
상단부 과학기술 위성2호를 보호하고 있던 덮개,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어 196km 고도에 이르면서 임무를 다한 1단 로켓이 분리돼 지상으로 추락합니다.
이후 탄력에 의해 303km고도까지 상승한 뒤 위성을 싣고 있는 2단 킥모터가 점화되며 위성에 가속도를 붙입니다.
발사 540초, 9분 뒤 목표 궤도 305km에 도달하면 과학기술위성 2호가 최종 분리되면서 궤도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나로호의 발사는 우선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궤도에 안착한 과학기술위성 2호와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가 첫 교신에 성공해야 완벽한 성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사 성공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발사 이후 13시간 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나로호는 발사 뒤 9분 동안 우주를 향한 짧지만 중요한 비행을 하게 되는데요.
발사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비행 과정을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화염을 내뿜으며 대지를 박차고 솟구치는 나로호.
215초, 3분 35초 뒤 나로호는 고도 177km에서 첫번째 과정에 돌입합니다.
상단부 과학기술 위성2호를 보호하고 있던 덮개,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어 196km 고도에 이르면서 임무를 다한 1단 로켓이 분리돼 지상으로 추락합니다.
이후 탄력에 의해 303km고도까지 상승한 뒤 위성을 싣고 있는 2단 킥모터가 점화되며 위성에 가속도를 붙입니다.
발사 540초, 9분 뒤 목표 궤도 305km에 도달하면 과학기술위성 2호가 최종 분리되면서 궤도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나로호의 발사는 우선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궤도에 안착한 과학기술위성 2호와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가 첫 교신에 성공해야 완벽한 성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사 성공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발사 이후 13시간 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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