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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이 세계 처음으로 식물의 형성층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배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이오기업인 주식회사 운화는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물의 형성층에서 식물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독점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의 형성층은 성장과 재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부위로 사람의 골수 조직에 해당되는데, 매우 얇고 미세한 세포벽을 가진 세포층으로 이뤄져있고 줄기세포도 매우 적은 양만 들어 있어 지금까지 분리와 배양에 성공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앞으로 항암제 원료 등의 유용 물질을 대량 생산하거나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됐고, 관련 특허는 세계 15개국에 96건이 출원됐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바이오기업인 주식회사 운화는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물의 형성층에서 식물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독점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의 형성층은 성장과 재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부위로 사람의 골수 조직에 해당되는데, 매우 얇고 미세한 세포벽을 가진 세포층으로 이뤄져있고 줄기세포도 매우 적은 양만 들어 있어 지금까지 분리와 배양에 성공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앞으로 항암제 원료 등의 유용 물질을 대량 생산하거나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됐고, 관련 특허는 세계 15개국에 96건이 출원됐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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