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증 환자 늘어

피부 건조증 환자 늘어

2010.11.09.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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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몸이 가렵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분 있으실 것입니다.

계절 탓이겠지 하시겠지만 피부 건조증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피부가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며 붉은 반점이 생깁니다.

특히 아이의 경우, 피부가 어른보다 약해 피부 건조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인터뷰:박선미, 피부 건조증 환자]
"피부가 가려워서 병원 왔어요."
(피부 어떤 때 간지러워요? 하루 종일 간지러워요?)
"네."

성인도 보통 피부 건조증을 잘 인식하지 못해 그냥 놔두기 쉬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심형준, 피부과 전문의]
"예방법은 일단 우리 피부에 보습을 해주는 보습제를 충분히 많이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굳이 꼭 씻지 않고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때를 미는 것은 피부를 상하게 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탄산음료는 적게 마시고 물을 하루 2ℓ 이상 충분히 마시는 것도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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