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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 천리안의 해양탑재체가 시험 운행에서 생생하고 유용한 한반도 영상들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공식 서비스는 4월부터 시작합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폭설이 내린 한반도, 눈이 내린 지역과 안 내린 지역이 뚜렷하게 차이납니다.
한반도를 통과하는 태풍도 생생하게 살필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쏘아올린 천리안위성이 보내온 화면들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이어붙여 동영상으로 만들면 한계가 노출됩니다.
목포 앞바다의 모습을 1시간 마다 촬영해 동영상으로 만들자, 해안선이 계속 어긋납니다.
찍을 때마다 위성의 촬영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는 겁니다.
때문에 현재는 위치와 밝기 보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2, 3월에는 수신 자료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천리안 위성의 해양탑재체에서 보낸 영상들을 정보화하고 실제로 활용하는 것은 4월 초부터 이뤄집니다.
공식 서비스는 예정보다 석달 가량 늦춰졌지만, 가동됐을 때 활용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루 한 차례만 한반도를 찍는 저궤도 위성과 달리 천리안은 정지궤도위성이라 매 시간 촬영이 가능하고 해상도도 높아, 보다 세밀하게 해양 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유주형, 해양위성센터장]
"육상에서 빨리 변하는 것들, 즉 산불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성을 이용해서 소방방재청에 지원을 하게 되면 초기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연말에는 해양 관련 정보를 직접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개설됩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 천리안의 해양탑재체가 시험 운행에서 생생하고 유용한 한반도 영상들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공식 서비스는 4월부터 시작합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폭설이 내린 한반도, 눈이 내린 지역과 안 내린 지역이 뚜렷하게 차이납니다.
한반도를 통과하는 태풍도 생생하게 살필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쏘아올린 천리안위성이 보내온 화면들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이어붙여 동영상으로 만들면 한계가 노출됩니다.
목포 앞바다의 모습을 1시간 마다 촬영해 동영상으로 만들자, 해안선이 계속 어긋납니다.
찍을 때마다 위성의 촬영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는 겁니다.
때문에 현재는 위치와 밝기 보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2, 3월에는 수신 자료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천리안 위성의 해양탑재체에서 보낸 영상들을 정보화하고 실제로 활용하는 것은 4월 초부터 이뤄집니다.
공식 서비스는 예정보다 석달 가량 늦춰졌지만, 가동됐을 때 활용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루 한 차례만 한반도를 찍는 저궤도 위성과 달리 천리안은 정지궤도위성이라 매 시간 촬영이 가능하고 해상도도 높아, 보다 세밀하게 해양 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유주형, 해양위성센터장]
"육상에서 빨리 변하는 것들, 즉 산불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성을 이용해서 소방방재청에 지원을 하게 되면 초기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연말에는 해양 관련 정보를 직접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개설됩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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