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저탄수화물과 고단백 식사가 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이미 발생한 종양의 성장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암연구소는 종양세포를 주입한 쥐 실험 결과 저탄수화물-고단백 음식을 먹인 그룹이 고탄수화물-저단백 그룹에 비해 종양의 진행이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또 유방암에 잘 걸리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같은 방식으로 먹이를 섭취하게 한 결과 고탄수화물-저단백 그룹은 거의 절반에서 유방암이 발견된 반면, 저탄수화물-고단백 그룹은 한마리도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종양세포의 경우 정상세포와 달리 많은 포도당이 성장에 필요한데, 탄수화물 섭취 제한이 혈당과 인슐린을 크게 제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 연구'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암연구소는 종양세포를 주입한 쥐 실험 결과 저탄수화물-고단백 음식을 먹인 그룹이 고탄수화물-저단백 그룹에 비해 종양의 진행이 현저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또 유방암에 잘 걸리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같은 방식으로 먹이를 섭취하게 한 결과 고탄수화물-저단백 그룹은 거의 절반에서 유방암이 발견된 반면, 저탄수화물-고단백 그룹은 한마리도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종양세포의 경우 정상세포와 달리 많은 포도당이 성장에 필요한데, 탄수화물 섭취 제한이 혈당과 인슐린을 크게 제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 연구'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