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진통제, 간독성 위험 증가"

"골관절염 진통제, 간독성 위험 증가"

2011.06.27.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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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니메술리드'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골관절염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럽 보건당국이 이 성분의 약을 복용한 골관절염 환자들의 간독성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며, 이런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습니다.

유럽 의약품청 산하 위원회는 최근 '니메술리드' 제재가 비슷한 효능의 다른 약들보다 골관절염 환자의 간독성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식약청은 국내에는 한국넬슨제약의 '메록신정' 등 20개 품목이 허가돼있으며, 약품 주의사항에 "드물게 간 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됐다"는 내용이 명시돼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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