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1번 줄기세포' 캐나다 특허 획득

황우석 '1번 줄기세포' 캐나다 특허 획득

2011.09.28.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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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팀이 2004년 만들어낸 인간 배아줄기세포 NT-1(엔티-원)이 캐나다 특허청의 물질특허와 방법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캐나다 특허청이 7월 26일자로 황 박사를 포함해 한국인 15명의 연구자를 발명자로 줄기세포 특허를 인정하는 등록증을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번 줄기세포는 황 박사팀이 만들었다고 발표했던 인간 배아줄기세포 가운데 유일하게 확인된 줄기세포로, 서울대조사위원회는 이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을 통해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황 박사팀은 1번 줄기세포에 대해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 특허를 신청했지만 캐나다에서만 유일하게 특허증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호주 특허청은 지난 2008년 1번 줄기세포에 대해 특허등록 결정을 내렸다가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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