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최고 음식은 삼계탕

[앵커멘트]

삼계탕 즐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삼계탕이 외식 메뉴 가운데 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밖에 또 어떤 음식들이 열량이 높은지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외식 메뉴 가운데 손에 꼽히는 삼계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더욱 사랑을 받습니다.

[인터뷰:김동춘, 서울 삼선동]
"먹고 나면 기운도 살아나는 것 같고, 운동 자주 하는데 힘도 나는 것 같고 좋은 것 같아요."

삼계탕은 높은 영양가만큼 열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외식 메뉴 1인분에 담긴 열량을 조사한 결과 삼계탕 1인분의 열량은 918kcal로 가장 높았습니다.

잡채밥과 간짜장, 짬뽕 등 중국 음식들은 고열량 외식 메뉴로 삼계탕의 뒤를 이었습니다.

된장찌개는 1인분 열량이 145kcal로 조사 대상 메뉴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음식점에 따른 1인분의 양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만둣국 1인분의 양이 가장 많은 곳은 940g인 반면 적은 곳은 340g으로 3배 가까이 차이났습니다.

짜장면도 1인분의 양이 음식점에 따라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