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어떻게 되나?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일본 원전 어떻게 되나?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2011.12.03. 오후 5: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지난 3월 사고 이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여러 고비를 넘기고 수습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원전 1호기의 상황이 심각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전문가 연결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1]

가장 먼저 수소 폭발이 있었던 1호기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2]

사고가 일어난 시점에 이미 압력 용기를 뚫고 나온 것인가요?

아니면 이후에도 잔여 핵분열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인가요?

[질문3]

그럼 마지막 남은 안전 장치인 격납용기를 뚫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4]

만일 뚫고 나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과거 쓰리마일 아일랜드 원전 사고 때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질문5]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조치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질문6]

사고 당시 서교수님은 이미 원전으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셨는데요, 일본은 그런 조치 없이 수습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예기치 못했던 2차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7]

그럼 지금 시점에서라도 여러가지 변수를 줄이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