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야근 횟수가 많은 여성 직장인일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덴마크 암연구소 등이 여성 만8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년간 야근 횟수가 평균 주 3회를 넘는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똑같이 야근을 하더라도 이른 아침에 활력이 넘치는 '새벽형'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4배나 높았던 반면 '올빼미형' 여성의 발병률은 2배에 머물렀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장기간 반복된 야간 근무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암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러나 야근 횟수가 주 2회 정도라면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야근을 오후 5시~오전 9시에 이르는 근무를 적어도 1년간 지속한 경우로 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덴마크 암연구소 등이 여성 만8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년간 야근 횟수가 평균 주 3회를 넘는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똑같이 야근을 하더라도 이른 아침에 활력이 넘치는 '새벽형'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4배나 높았던 반면 '올빼미형' 여성의 발병률은 2배에 머물렀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장기간 반복된 야간 근무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암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러나 야근 횟수가 주 2회 정도라면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야근을 오후 5시~오전 9시에 이르는 근무를 적어도 1년간 지속한 경우로 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