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은 얼마나 현실이 됐을까... 과거에서 본 2015년은?

상상은 얼마나 현실이 됐을까... 과거에서 본 2015년은?

2015.01.02.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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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사람들은 2015년을 어떤 모습으로 상상했을까요?

학생들은 달나라로 수학여행을 떠나고, 달리던 자동차가 도로가 막히면 갑자기 하늘로 날아오르고... 이런 걸 떠올렸을 것 같은데요.

상상은 얼마나 현실이 됐을까요?

직접 확인해보시죠.

타임머신을 타고 2015년으로 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백 투더 퓨쳐2'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기묘한 모양의 전자안경을 쓰고 다니는 주인공들.

이 안경으로 TV를 보거나 누구에게 전화왔는지 확인하는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상상 속 안경은 '구글 글래스'로 현실화됐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전화받는 건 물론 인터넷 검색까지 기능은 더 다양해졌습니다.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했던 날아다니는 스케이트보드 역시 아직 금속바닥 위에서 2~3cm 뜨는 것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 개발됐고요.

신는 사람의 발 사이즈에 딱 맞게 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최첨단 나이키 운동화는 지난 2011년 같은 디자인으로 이미 출시됐고요.

신발끈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기능도 개발중이어서 올해 출시될거란 소문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35년 전, 2000년대의 생활상을 예측한 만화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손에 작은 TV를 들고 시청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걸어다니며, 혹은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DMB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번뜩이는 상상에 불과했던 움직이는 도로 역시, 먼 이동거리를 단축시켜주는 무빙워크로 이미 현실화됐죠.

영화 속에서 그려진 2015년, 상상 속에 불과했던 것들을 이미 많이 이뤄냈네요.

올해는 또 어떤 깜짝 놀랄 기술들이 등장해 세상을 바꿔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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