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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로봇 장갑'이 개발됐습니다.
이 장갑을 끼면 손이 불편한 사람도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른손의 사용이 불편한 여성입니다.
장난감 블록을 집으려 해도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이번에는 로봇 장갑을 손에 찼습니다.
그러자 손쉽게 블록을 들어 옮깁니다.
[실험 참가자]
"진짜 편리합니다. 제 손가락이 확장된 것 같습니다. 특히 기능적으로 손에 힘이 다시 생긴 게 좋습니다."
블록을 쥐려고 할 때 발생하는 근육의 전기신호를 팔목에 부착한 센서가 감지합니다.
그러면 로봇 장갑이 동일한 크기의 힘을 만들어 각각의 손가락에 전달합니다.
[코너 월시, 미 하버드대학 위스연구소 교수]
"액추에이터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동작을 만듭니다. 손가락 동작은 건강한 사람이 행하는 동작과 비슷합니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손 크기에 맞춰 로봇 장갑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고, '로봇'이라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손뿐만 아니라 팔꿈치나 어깨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손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로봇 장갑'이 개발됐습니다.
이 장갑을 끼면 손이 불편한 사람도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른손의 사용이 불편한 여성입니다.
장난감 블록을 집으려 해도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이번에는 로봇 장갑을 손에 찼습니다.
그러자 손쉽게 블록을 들어 옮깁니다.
[실험 참가자]
"진짜 편리합니다. 제 손가락이 확장된 것 같습니다. 특히 기능적으로 손에 힘이 다시 생긴 게 좋습니다."
블록을 쥐려고 할 때 발생하는 근육의 전기신호를 팔목에 부착한 센서가 감지합니다.
그러면 로봇 장갑이 동일한 크기의 힘을 만들어 각각의 손가락에 전달합니다.
[코너 월시, 미 하버드대학 위스연구소 교수]
"액추에이터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동작을 만듭니다. 손가락 동작은 건강한 사람이 행하는 동작과 비슷합니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손 크기에 맞춰 로봇 장갑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고, '로봇'이라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손뿐만 아니라 팔꿈치나 어깨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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