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샤가스병 일으키는 '키싱버그' 공포

미국서 샤가스병 일으키는 '키싱버그' 공포

2015.11.26.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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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바퀴벌레를 닮은 '키싱버그'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리아토마 빈대'로 불리는 2∼3cm 길이의 이 벌레는 '샤가스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을 인체에 감염시킬 수 있는데, 미국의 27개 주로 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키싱버그'는 야행성으로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데, 밤에 자고 있는 사람의 입과 코 주위를 주로 물기 때문에 '키싱버그'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키싱버그'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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