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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두통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통이 자주 발생하면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거나 극심한 통증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두통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늦게까지 야근을 하거나 바쁜 업무로 인해 두통을 겪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데요, 어떻게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인터뷰]
대부분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때는 마치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아프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중요합니다.
주로 심호흡을 한다든지 또는 스트레칭을 통해서 긴장감이 해소된다면 증상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만약에 이래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을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편두통의 같은 경우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때 약을 먹는 것이 두통을 없앨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두통을 자주 겪으면 진통제를 미리 준비해놨다가 복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약국에서 산 두통약을 복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인터뷰]
보통 약국에서 사 먹는 두통약의 경우에는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약이 많습니다.
근데 이때는 해열 진통제라든지 소염진통제 그 밖에 여러 가지 성분이 추가된 복합제인데요.
어떤 정확한 진단 없이 약을 먹다 보면 본인이 어떤 약에 효과가 있었는지 놓칠 수 있습니다.
또 환자마다 잘 듣는 두통약이 다르므로 평소에 두통이 자주 있는 분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상비해야 하므로 일단 의사의 진단을 받고 본인이 어떤 두통에 해당하고 어떤 약을 먹고 효과가 좋았는지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50대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두통이 길어지면 뇌졸중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두통과 뇌졸중이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보통 예전과 다르고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을 정도의 깨질듯한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같은 머리 내부의 이상을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보통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의 경우에는 뇌졸중의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두통이 뇌졸중과 연관있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의사들의 응급으로 생각하는 두통에는 극심한 두통이 있다든지 또는 한쪽의 마비 또는 분출성으로 구토를 하는 이런 뇌압 상승의 의심되는 소견이 있을 때는 저희가 뇌졸중과 연관성을 지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일반적인 두통 증상인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한 두통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보통 두통 자체로는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뇌졸중의 경우처럼 힘이 빠지거나 신경적인 이상이 있을 경우는 뇌로 인한 머리 안쪽 문제로 생각할 수 있고 또 그 밖에 녹내장의 경우에도 보통 시야가 좁아지는 것으로 호소하지만, 안압이 올라가면서 눈 주변을 비롯한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치주 질환이나 턱관절 질환이 있을 때도 머리 쪽으로 통증이 방사되면서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녹내장이나 치주 질환, 턱관절 질환이 있을 때는 혹시 이 질환과 관련돼서 아픈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두통이 이어져서 다른 질환이 의심된 경우에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인터뷰]
보통 머리 쪽 이상이 의심될 때는 급할 때는 CT 검사를 해보는 것이 도움되지만, 뇌 안에 어떤 혹이 의심된다든지 혈관질환이 의심된다면 MRI나 MRA를 측정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녹내장의 경우는 안압이 상승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안압 측정이 필요할 수 있고 치주 질환이 턱관절 쪽은 결과적으로는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은 피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는 혈액검사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두통과 편두통은 발생하는 원인이나 치료법이 다른가요?
[인터뷰]
결국, 편두통도 두통의 하나의 종류입니다. 근데 긴장성 두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두통은 머리 전체가 지끈지끈 아픈 경우인데 편두통의 경우는 일반적인 두통과 다르게 한쪽이 박동성으로 아프고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전조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두통이 나타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눈에 빛이 번쩍이거나 피곤해지거나 팔다리의 힘이 빠진 증상이 있다가 두통이 시작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미리 약을 드시는 것이 도움되고 편두통의 경우에는 흔히 쓰는 소염진통제 외에도 다른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약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두통 치료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두통이나 편두통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나 음식도 있을까요?
[인터뷰]
음식 같은 경우는 개인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아질산염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조미료와 같은 MSG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 또는 청량음료 속에 있는 아스파탐의 경우에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흔히 먹는 술이나 커피 등에 인해서도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목이나 어깨의 긴장을 오래 하는 상태에서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긴장을 오래 하고 앉아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끝으로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만약 이런 특정 음식이 원이 된다고 한다면, 일단 원인이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제때 풀지 못할 경우에 이런 것들이 쌓여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본인만의 스트레칭 푸는 방법 예를 들면 심호흡이나 스트레칭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잘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주기적으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편두통은 미리 약을 상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각종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두통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통이 자주 발생하면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거나 극심한 통증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두통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늦게까지 야근을 하거나 바쁜 업무로 인해 두통을 겪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데요, 어떻게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인터뷰]
대부분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때는 마치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아프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중요합니다.
주로 심호흡을 한다든지 또는 스트레칭을 통해서 긴장감이 해소된다면 증상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만약에 이래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을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편두통의 같은 경우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때 약을 먹는 것이 두통을 없앨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두통을 자주 겪으면 진통제를 미리 준비해놨다가 복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약국에서 산 두통약을 복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인터뷰]
보통 약국에서 사 먹는 두통약의 경우에는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약이 많습니다.
근데 이때는 해열 진통제라든지 소염진통제 그 밖에 여러 가지 성분이 추가된 복합제인데요.
어떤 정확한 진단 없이 약을 먹다 보면 본인이 어떤 약에 효과가 있었는지 놓칠 수 있습니다.
또 환자마다 잘 듣는 두통약이 다르므로 평소에 두통이 자주 있는 분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상비해야 하므로 일단 의사의 진단을 받고 본인이 어떤 두통에 해당하고 어떤 약을 먹고 효과가 좋았는지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50대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두통이 길어지면 뇌졸중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두통과 뇌졸중이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보통 예전과 다르고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을 정도의 깨질듯한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같은 머리 내부의 이상을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보통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의 경우에는 뇌졸중의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두통이 뇌졸중과 연관있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의사들의 응급으로 생각하는 두통에는 극심한 두통이 있다든지 또는 한쪽의 마비 또는 분출성으로 구토를 하는 이런 뇌압 상승의 의심되는 소견이 있을 때는 저희가 뇌졸중과 연관성을 지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일반적인 두통 증상인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한 두통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보통 두통 자체로는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뇌졸중의 경우처럼 힘이 빠지거나 신경적인 이상이 있을 경우는 뇌로 인한 머리 안쪽 문제로 생각할 수 있고 또 그 밖에 녹내장의 경우에도 보통 시야가 좁아지는 것으로 호소하지만, 안압이 올라가면서 눈 주변을 비롯한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치주 질환이나 턱관절 질환이 있을 때도 머리 쪽으로 통증이 방사되면서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녹내장이나 치주 질환, 턱관절 질환이 있을 때는 혹시 이 질환과 관련돼서 아픈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두통이 이어져서 다른 질환이 의심된 경우에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인터뷰]
보통 머리 쪽 이상이 의심될 때는 급할 때는 CT 검사를 해보는 것이 도움되지만, 뇌 안에 어떤 혹이 의심된다든지 혈관질환이 의심된다면 MRI나 MRA를 측정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녹내장의 경우는 안압이 상승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안압 측정이 필요할 수 있고 치주 질환이 턱관절 쪽은 결과적으로는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은 피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는 혈액검사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두통과 편두통은 발생하는 원인이나 치료법이 다른가요?
[인터뷰]
결국, 편두통도 두통의 하나의 종류입니다. 근데 긴장성 두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두통은 머리 전체가 지끈지끈 아픈 경우인데 편두통의 경우는 일반적인 두통과 다르게 한쪽이 박동성으로 아프고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전조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두통이 나타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눈에 빛이 번쩍이거나 피곤해지거나 팔다리의 힘이 빠진 증상이 있다가 두통이 시작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미리 약을 드시는 것이 도움되고 편두통의 경우에는 흔히 쓰는 소염진통제 외에도 다른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약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두통 치료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두통이나 편두통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나 음식도 있을까요?
[인터뷰]
음식 같은 경우는 개인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아질산염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조미료와 같은 MSG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 또는 청량음료 속에 있는 아스파탐의 경우에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흔히 먹는 술이나 커피 등에 인해서도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목이나 어깨의 긴장을 오래 하는 상태에서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긴장을 오래 하고 앉아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끝으로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만약 이런 특정 음식이 원이 된다고 한다면, 일단 원인이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제때 풀지 못할 경우에 이런 것들이 쌓여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본인만의 스트레칭 푸는 방법 예를 들면 심호흡이나 스트레칭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잘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주기적으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편두통은 미리 약을 상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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