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비만, 방광암 발생위험 1.6배 높인다"

"남성 비만, 방광암 발생위험 1.6배 높인다"

2018.04.24.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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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 비만이 방광암 발생위험을 1.6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연구팀은 2004년부터 4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남성 82만 6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비만 남성은 정상체중 남성보다 방광암 발생위험이 1.6배 높았으며 여기에 당뇨병까지 앓을 경우 방광암 발생 위험이 2.9배까지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몸에 과도한 지방조직이 쌓이면 염증성 면역세포 단백질과 활성 산소가 증가하고 이런 현상이 방광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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