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타고 우주로?

엘리베이터 타고 우주로?

2007.02.03. 오전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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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노 로봇이 사람의 장기를 고치고 바꾸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가고, 온실가스는 땅속에 묻는다.

미래학자들은 이를 결코 상상이나 몽상이 아닌 예측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기술의 미래 등 읽을만한 책들을 권오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특이점이 온다/레이 커즈와일/김영사]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그는 과학이 폭발적 성장의 단계로 도약해 완전히 새로운 문명을 낳는 것을 특이점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필연적으로 등장한다는 특이점 주장의 근거로는 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인 이른바 GNR혁명을 듭니다.

이런 큰 틀 속에서 심장발작, 뇌졸중, 암, 간질환 등 퇴행성 질환 정복과 노화방지, 인간복제 등의 미래상을 펼쳐보였습니다.

특히 20년 안에 나노로봇이 사람의 장기를 수선하고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기술의 미래,상상 그 너머의 세계/칼 하인츠슈타인뮐러/미래의 창]

우주개발의 최대 걸림돌인 수송체계 문제 해결 방안으로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제안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드라이아이스로 변화시켜 땅속에 묻어두면 이산화탄소 문제를 적어도 몇세기 뒤로 미룰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먼지 크기의 지능형 컴퓨터인 '스마트 더스트'는 사람의 몸 안에서 신체조직 기능을 살펴보고 간수 치가 일정수준을 넘으면 경고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삼성의 인재경영/신원동/청림]

20년 가까이 삼성의 인사담당자로 일했던 저자가 털어놓는 인재경영 이야기.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만든 원동력으로 글로벌 초일류 지식·정보 인재 활용 등 4가지의 신 인사제도를 들었습니다.

재무통과 라이트피플,T자형 인재와 인간미와 추진력이 있고 경쟁을 즐기며 따뜻한 카리스마가 있으면 삼성에서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알아야 할 서양 고대·중세 이야기/슈테판레베니히 등/플래닛미디어]

아테네의 민주정치 성립과정과 신화는 무엇이고,성직자들은 왜 서로 치고받고 싸웠는가 등 정치 경제 생활 예술 등에 대한 101가지 중요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서양 고대와 중세 역사를 소개합니다.

[현장기자가 발로 쓴 영상 저널리즘/김재동 등/커뮤니케이션북스]

방송사 영상기자 9명이 일상적 취재와 분쟁·재난 지역, 중계현장 등에서의 현장취재를 분야별로 정리한 보도영상 이론서로 한국형 영상저널리즘의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김경상 사진집/세상의 아침]

아우슈비츠에서 생명을 바친 성자 막시밀리아노 콜베 신부의 삶의 발자취 등을 5년간 촬영한 사진집으로 같은 수도회 수녀님들도 출입이 금지된 가톨릭 봉쇄 수도구역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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