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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재로 무너진 숭례문에 대한 복원 계획이 서서히 확정되고 있습니다.
복원 과정에서 숭례문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 지, 모두들 궁금하실 텐데요.
숭례문이 어떻게 제 모습을 찾게 될 지,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원된 숭례문의 가장 큰 변화는 성벽을 되살리고 지표를 낮추는 것입니다.
숭례문의 양쪽 성벽은 1899년 전차가 개통되면서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또 1907년 일본 왕세자의 방한 때 다시 한번 크게 헐렸습니다.
복원을 계기로 양쪽 날개에 성벽을 지닌 웅장한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준공 당시보다 1.5m 이상 올라온 현재의 지표도 원래대로 깎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유홍준, 문화재청장]
"남대문의 성문이기 때문에 당연히 양쪽에 성벽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불에 타지는 않았지만 상당부분 파손된 현판의 복원도 신속히 이뤄집니다.
본판이 비교적 잘 보존됐고 떨어져 나간 파편들을 대부분 찾았기 때문에 석달 정도면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층의 목부재를 70% 정도 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원작업 계획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체화됩니다.
이후 사업자를 선정하고 정밀 실측도면을 바탕으로 부재와 기와를 확보한 뒤 구조물 축조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단청을 입하게 됩니다.
복원된 숭례문이 조선시대 도성의 정문으로서의 위용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화재로 무너진 숭례문에 대한 복원 계획이 서서히 확정되고 있습니다.
복원 과정에서 숭례문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 지, 모두들 궁금하실 텐데요.
숭례문이 어떻게 제 모습을 찾게 될 지,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원된 숭례문의 가장 큰 변화는 성벽을 되살리고 지표를 낮추는 것입니다.
숭례문의 양쪽 성벽은 1899년 전차가 개통되면서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또 1907년 일본 왕세자의 방한 때 다시 한번 크게 헐렸습니다.
복원을 계기로 양쪽 날개에 성벽을 지닌 웅장한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준공 당시보다 1.5m 이상 올라온 현재의 지표도 원래대로 깎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유홍준, 문화재청장]
"남대문의 성문이기 때문에 당연히 양쪽에 성벽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불에 타지는 않았지만 상당부분 파손된 현판의 복원도 신속히 이뤄집니다.
본판이 비교적 잘 보존됐고 떨어져 나간 파편들을 대부분 찾았기 때문에 석달 정도면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층의 목부재를 70% 정도 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원작업 계획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체화됩니다.
이후 사업자를 선정하고 정밀 실측도면을 바탕으로 부재와 기와를 확보한 뒤 구조물 축조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단청을 입하게 됩니다.
복원된 숭례문이 조선시대 도성의 정문으로서의 위용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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