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문화예술에 색깔 옷 입히면 안된다"

유인촌 장관, "문화예술에 색깔 옷 입히면 안된다"

2008.11.26. 오후 6: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편향성 논란과 관련해 "문화예술은 그 존재 자체로 인정해야하고 다른 색깔의 옷을 입히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관광부 산하 35개 기관장 회의를 처음 주재한 자리에서 "자신과 문화부가 하는 것은 구부러지고 비틀어지고 왜곡된 것을 균형되고 똑바로 하자는 것, 즉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경제가 어려울수록 문화예술계가 연극과 공연 등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야 한다며 내년 초에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