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미셸 오바마' 등

새 책...'미셸 오바마' 등

2009.02.01.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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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탄생한 이후 그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 즉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를 다룬 책도 처음 번역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오점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셸 오바마, 엘리자베스 라이트풋 / 부키]

미국의 첫 흑인 퍼스트레이디의 알려지지 않은 꿈과 도전, 가족 이야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책 '미셸 오바마'.

그녀의 고향 시카고에서의 삶과 대학에서 흑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차별, 그리고 버락 오바마와의 연애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 이솝 / 문학세계사]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교훈과 처세의 보고로 알려진 이솝우화.

이번에 출간된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은 그동안 아동용으로 출판된 여러 판본에서 삭제됐던 일부 잔혹하고 외설스럽기까지 한 이야기들도 그대로 담아서, 말 그대로 어른을 위한 책으로 구성됐습니다.

[송아지 아버지, 윤지강 / 옥당]

사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가정에서는 책임과 의무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족들 사이에서조차 외톨이인, 그래서 더 고독한 이 시대의 아버지들.

신간 '송아지 아버지'는 요즘 같은 상실의 시대에 무뚝뚝함 속에 외로움과 진한 자식사랑을 숨기고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들의 사연을 취재해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냈습니다.

[공손한 손, 고영민 / 창비]

'공손한 손'은 고영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입니다.

가족공동체와 향수, 따뜻한 추억을 불러내 사라져가는 풍경을 쉽고 편안한 언어와 깊은 사유를 통해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고전 읽기의 즐거움, 마이클 더다 / 북리스트]

30년 넘게 워싱턴 포스트에 책 서평을 기고한 마이클 더다가 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은 교육적 측면이 아닌 즐거움과 재미에 초점을 맞춰 서양 고전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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