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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적힌 고구려 북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한국토지공사 산하 토지박물관은 경기 연천군 임진강변에 있는 고대 성곽 유적 호로고루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상고'라는 한자가 적힌 북을 비롯해 연화문와당, 착고기와 등의 고구려시대 유물을 다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기 파편 13점으로 출토된 고구려 북 '상고'는 조선시대 '악학궤범'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그동안 고려사를 근거로 고려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발굴을 통해 이미 고구려시대 있었음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상고는 원통형인 몸통에 양쪽에 가죽을 대어 두들기는 지금의 장고와 같은 악기로 전문가들은 유물 발굴지가 전쟁유적이며 북소리로 진격을 알렸다는 옛 문헌의 기록으로 미뤄 전투를 독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토지공사 산하 토지박물관은 경기 연천군 임진강변에 있는 고대 성곽 유적 호로고루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상고'라는 한자가 적힌 북을 비롯해 연화문와당, 착고기와 등의 고구려시대 유물을 다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토기 파편 13점으로 출토된 고구려 북 '상고'는 조선시대 '악학궤범'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그동안 고려사를 근거로 고려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발굴을 통해 이미 고구려시대 있었음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상고는 원통형인 몸통에 양쪽에 가죽을 대어 두들기는 지금의 장고와 같은 악기로 전문가들은 유물 발굴지가 전쟁유적이며 북소리로 진격을 알렸다는 옛 문헌의 기록으로 미뤄 전투를 독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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