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우리 뮤지컬 '영웅'을 처음으로 미국 뉴욕 무대에 선보인 윤호진 대표가 첫 공연에서 전원 기립 박수를 받으며 성공을 거둔 데 대한 감회를 털어놨습니다.
윤 대표는 YTN 뉴스&이슈와의 전화 통화에서 "비교적 담담하게 열광의 현장을 지켜봤다”면서도 “뉴욕에 있는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뿌듯했다"며 "커튼콜 때 배우들과 울지 말자고 얘기했는데 정말 울음을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브로드웨이 관계자들의 반응도 굉장히 뜨거웠다"며 "브로드웨이가 그 동안 너무 흥미 위주로 흘러갔는데 감동과 의미가 있으면서도 독특하고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이 나온 데 대해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이 테러에 민감한데 뮤지컬 ‘영웅’에서는 '동양의 평화'라는 부분을 비중 있게 다뤄서 안중근은 평화주의자라는 명분을 잘 전달한 것 같다"며, "미국도 식민지 경험이 있어서 애국심이 어느 나라보다 강한데 그런 부분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윤 대표는 YTN 뉴스&이슈와의 전화 통화에서 "비교적 담담하게 열광의 현장을 지켜봤다”면서도 “뉴욕에 있는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뿌듯했다"며 "커튼콜 때 배우들과 울지 말자고 얘기했는데 정말 울음을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브로드웨이 관계자들의 반응도 굉장히 뜨거웠다"며 "브로드웨이가 그 동안 너무 흥미 위주로 흘러갔는데 감동과 의미가 있으면서도 독특하고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이 나온 데 대해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이 테러에 민감한데 뮤지컬 ‘영웅’에서는 '동양의 평화'라는 부분을 비중 있게 다뤄서 안중근은 평화주의자라는 명분을 잘 전달한 것 같다"며, "미국도 식민지 경험이 있어서 애국심이 어느 나라보다 강한데 그런 부분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