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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문화, 체육계의 오늘!" -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7월 11일)
[YTN FM 94.5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날짜 : 2012년 7월 11일 수요일
■ 진행 : 박형주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문화, 체육계의 오늘!” -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7월 11일)
# 정면 인터뷰2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앵커:
<뉴스 정면 승부> 2라운드 정면 인터뷰로 함께 합니다. 이제 런던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또 얼마나 빛나는 감동의 소식들을 전해줄지 국민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의 문화계와 체육계에서 우리 태극마크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 이 시간에는 체육 주무부처라고 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모시고 우리 문화계 체육계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주셨는데요. 어서 오십시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이하 최광식):
네, 안녕하세요.
앵커 :
반감습니다. YTN에는 처음 오시는 거죠?
최광식:
라디오에는 처음..
앵커:
라디오는 처음이시군요. 우리 청취자 분들에게 인사 한 마디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광식:
예.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들 이렇게 만나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입니다.
앵커:
취임하신지는 1년이 안되셨던가요?
최광식:
지금 한 10달..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름에서도 나오다시피 워낙 다루고 있는 범위가 광범위해서 뭐 어떤 분들은 산하기관 한번 다 돌면 임기가 끝난다, 이런 우스갯소리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광식:
거의다 돌았습니다.
앵커:
아 그러십니까? 그럼 업무파악은 다 되셨겠네요.
최광식:
그렇다고 할 수 있죠.
앵커:
자 올림픽 이야기를 바로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28일부터고, 오늘은 선수들 결단식이 있었는데 혹시 다녀오셨습니까?
최광식:
예. 오늘 오후 2시에 올림픽 공원에서 선수들 결단식이 있었어요. 참석해서 선수들 격려를 하고 왔습니다.
앵커:
어떻던가요? 선수들 만나니까..
최광식:
아주 그 훈련을 통해서 많은 노력을 한 그 땀방울, 땀과 흘린 눈물과 땀을 흘렸다고 느꼈고 아주 결연한 의지, 이런 것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가 3회 연속 10권 안에 드는게 목표인데 잘 달성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 주무부처니까 특별히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들이 있습니까?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벌써 문화체육 관광이잖아요. 이제 그것 뿐만 아니라 미디어, 홍보, 컨텐츠, 또 종교 한 7가지 됩니다. 그래서 내가 뭐라 그러냐면 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무지개 장관이다, 빨주노초파남보 아주 다양하죠. 그 중에서도 제일 국내외적으로 제일 관심이 잇는 것은 한류, 한류죠. 물론 한류가 드라마, k-pop, 대중문화 중심으로 되어있지만 요즘은 그것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한국문화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우리가 ‘k-pop에서 k-culture로’ 이런 모토로 전통문화예술이라든지 순수문화예술이라든지 문화산업이라든지 이런 여러 분야로 확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화두라고 할 수 있고요. 지금 제일 현안문제는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고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아마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봅니다. 한 천백만정도 되는데 이건 사실 상당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은 일본에 오는 외국인 광광객보다 한국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다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림픽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으니까 국민적인 관심사인데, 그 올림픽 선수단의 목표를 'TEN TEN',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 안에 이렇게 밝혔는데, 혹시 특별히 개인적으로 관심가지고 계신 종목도 있으신가요?
최광식:
글세 머 어차피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영의 박태환 선수, 사격의 진종호 선수, 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관심을 갖고 계실거고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아깝게, 금메달을 못 땄습니다만, 사실 은메달도 대단한거죠. 왕기춘 선수
앵커:
유도의..
최광식:
그 다음에 이제 남자 베드민턴의 이용대, 정재성 복식조, 이제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요정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그리고 이번에 이게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목인데요, 남자 트라이에슬러 허민호 선수. 이 선수들이 아주 뭔가 감동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외에도 역시 국민들이 제일 관심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축구,,
앵커:
첫 메달 집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요.
최광식:
그 다음에 이제 핸드볼, 그 다음에 뭐 태권도, 유도, 펜싱, 사이클 이런 거는 우리가 종내에도 많이 잘 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한 종목만 집으시면 다른 종목에서 서운해 하니까 골고루 다 짚어주셨습니다. 장관님께서.. 올림픽 얘기는 일단 여기까지 하고요. 다른 현안을 좀 얘기 하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문광부에 여러 가지 현안이 많았습니다만 그 학교폭력 이런 것들 때문에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이것도 사회적인 큰 현안이었거든요? 그래서 문광부가 내놓은 대안 가운데 하나가 청소년들이 게임시간을 제한하도록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른 바 선택적 셧다운제. 이게 7월 1일부터 시행이 됐네요? 효과가 좀 있습니까?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최광식:
예 우리는 이걸 그래서 게임시간 선택제, 이런 쪽으로 이제 이름을 바꾸고요. 지금 7월 1일 부터였으니까 이제 10 여일 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국민들의 반응을 말하기가 지금 단계에서는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고요. 볼 수 있는 근거가 뭐냐 하면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문자 수, 이게 한 3천 여명을 넘어섰거든요? 부모가 자녀가 뭘 지금 하고 있는지, 이런 것을 알 수 있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래서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그리고 선택제라는 것은 뭐냐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의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부모 자년관계가 더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히려 일방적으로 몇 시에 끊는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논해서 선택하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어떤 제도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게 보니까 부모님들이 부모님들 주민등록번호를 인증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알 수도 잇고, 얼마나 하도록 하는지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인데 장관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뭐 열흘밖에 안됐기 때문에 실효성을 논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그 뭐 전문가들 얘기도 많이 들어보셨겠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좀 지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게임을 워낙 많이 하다보니까 부모님의 인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잇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등록을 한다든가 심지어는 다른 가족 성인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다던가, 이런 부분은 보안책은 좀 있어야다는 지적도 좀 있는데요.
최광식:
그런데 오히려 이 강제적 셧다운제는 그런 부작용들이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의논해서 하는 시간 선택제는 그렇게 할 수 없는게, 그 부모한테 돌아옵니다.
앵커:
게임을 등록을 했는지, 게임을 했는지..
최광식:
그렇죠. 그러니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오히려 강제적 셧다운제가 부작용이 그거였어요. 그런데 이거는 부모에게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그걸 확인할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부모님 주민등록번호까지 다 도용을 하는 부분들은 선택적 셧다운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앞으로도 살펴봐야겠다..
최광식:
그걸 왜냐하면 부모님한테 그걸 확인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물론 오히려 어려운 것은 부모님이 이런 것을 못할 때 어려운 부분이 있는거지..
앵커:
확인하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최광식:
확인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할 수는 없습니다.
앵커:
예. 7월 1일부터 시작이 됐으니까요. 특히 어른들이 장관님도 지적을 해주셨습니다만 관심을 가지고 부모님들이 이 제도는 잘 정착하도록 도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광식:
부모님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건입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서 저희가 얘기할 때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한류, 처음에는 이게 드라마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k-pop, 그리고 이제 k-culture 라고..
최광식:
문학에 대해서도 번역된게 많고요. 게임도 아주 외국에서 많이 선호하고 애니메이션, 뽀로로같은 캐릭터, 만화, 그 다음에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요. 여러 분야를 이렇게, 또 한식, 한국패션, 한국 화장품 이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죠.
앵커:
k-pop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외국 언론에서도 자주 보도를 하고 잇는데. 장관님께서도 k-pop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개인적으로도..
최광식:
예. 그래서 요즘 k-pop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어요. 근데 아주 그 참 우리 젊은이들이 아주 기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춤, 군무 그리고 다른 나라 j-pop이라든지 비교하면 굉장히 다이나믹해요. 그러니까 세계인들도 k-pop에 상당히 매료되어있다고 할 수 이죠.
앵커:
개인적으로 더 관심있어 하는 그 k-pop 그룹도 있을까요?
최광식:
글쎄 뭐 많이 저 잘하는 데가 많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2NE1..특히 내가 제일 잘나가 그 노래는 아주 굉장히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제일 많이 따라하는 노래가 그거 인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니까 가수가 아니라 같이 참여하는 방청객들이 제일 뭘 많이 따라하는지 봤더니 그걸 제일 많이 따라하는 것 같아요.
앵커:
제가 차마 뭐 부탁은 못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저희들이 좀 더 심각한 얘기를 해야 하는데.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좋아하신다고..그런데 이런 얘기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k-pop 열풍이 한류를 좀 주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부작용으로 대두됐던 문제들이 미성년자를 좀 악용하는 연예계약사들, 문화부에서 그 대책들도 여러 가지 좀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광식:
그래서 표준계약서라던지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요. 다음에 이제 그것도 그렇지만 너무 상업성이 너무 강하다든지 소재가 너무 다양하지 못하다든지, 그런 게 지금 문제거든요? 그런 걸 더 우리가 소재도 다양화시키고 상업성보다도 좀 더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공공성이랄까요? 그런 것들도 같이 갖춰질 때 한류, 또는 k-pop이 더 오래 지속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앵커:
너무 상업성으로 가지 않고 한 부분으로 집중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최광식:
특히 이번 같은 경우는JYJ같은 경우는 정말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티켓같은 것도 팔지 않고 하면서 JYJ를 제대로 이제 보여주고 한국도 보여주고, 상당히 모범적인 사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JYJ도 알고 계시는군요.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공직에 들어오시기 전에 고대사를 전공한 학자셨잖습니까?
최광식:
네,
앵커:
지금 중국의 동북공정이 계속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 고구려나 발해 같은 우리나라 고대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이런 부분, 민간차원에서는 많은 연구나 대응을 하는 걸로 알고 잇는데, 정부차원에서도 이 부분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광식:
그래서 이제 2002년 2월 1일부터 2007년 1월 30일까지 동북공정이 일어난, 그런 걸 통해서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소수민족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을 해서 그때 우리가 중국 고구려사 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항의를 하고, 제가 그때 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구려연구제단도 만들어서 국제학술회의도 하고, 그러다가 서로 더 이상은 이것에 대해 진전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어요. 합의를 했는데 가끔가다 이걸 중국이, 이번에는 만리장성 이런 걸 가지고 자꾸 하고, 또 이번에는 그 세계문화유산의 경우도 전에는 그렇게 안하다가 가끔 또 그런 걸 얘기하고 그러기 때문에 그럴 때는 그럴 때 마다 잘못된 건 분명히 지적을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이제 중국동북공정같은 경우 에는요, 쭉 지켜보니 그 나오는 채널이 참 다양하더라고요. 성차원에서도 했다가 민간연구재단 차원에서도 했다가, 정부차원에서도 했다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 좀 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하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있는데요.
최광식:
그래서 그때 고구려연구재단을 만든 것이고요. 또 이제 일본역사교과서 나오기 때문에 지금 동북아 역사제단, 거기가 이것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하고, 컨트롤타워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부에서는요. 자, 그리고 또 이 문제도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은데요. 남북관계가 지금 경색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런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는 그렇다 하더라도 민간이라든가 체육교류, 이런 것들은 계속 지속해야하지 않느냐, 그것으로 물꼬를 틔워야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관련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광식:
사실은 제가 고구려사 대책위원장하고 고구려연구재단때도 오히려 북한에 있는 고구려의 유물을 가져와서 특별전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교류가 됐는데, 그러다가 이게 금강산에서 박왕자씨 사건 이후에 이게 지금 남북이 경색되어가지고 사실 관광교류도 되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금강산 관광도 안 되고, 그래서 이걸 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는 뭔가 환경이 조성되야 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천안함 사건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다 보니까 사실 이게 더욱 경색되서 진전이 안 되는 상황에 있는거죠.
앵커:
예. 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위원장같은 경우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만 단일팀도 구성을 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말도 하는데요.
최광식:
예. 뭐 올림픽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스포츠 대전이지만 평화를 지향하는 이런 면이 있으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남북관계가 상당히 환경이 잘 조성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하나 하나 다가가는 그런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자, 이제 끝으로요. 임기동안에 가장 역점을 둘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그런 부분들 몇 가지 짚어주시겠습니까?
최광식:
뭐 일단은 지금 한류가 잘 돼서 관광도 잘되고 하지만 오히려 내수 관광이 잘 안 되고 있어요. 외국은 많이 가고 외국에서도 많이 오는데 우리 한국 사람들이,
앵커:
국내를 돌아다니는,
최광식:
네. 그래서 저는 1박 2일,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되도록 국내 관광가서, 뭐 예를 들어 전북방문의 해이니 전주도 한번 간다든지, 지금 여수 엑스포를 하니까 여수도 간다든지, 제주도도 간다든지, 부산을 간다든지, 경주를 간다든지, 국내에서 가족끼리, 혹은 직장인들이 이렇게 국내여향을 많이 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1박 2일, 상징적으로, 그리고 또 국민들이 제가 이걸 보면서,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은 남이 하는 것을 보는 거잖아요? 국민들도 스포츠 하나정도는 다 해서, 자기가 스포츠를 해야 스포츠도 저 잘 즐길 수 있고, 건강도 하고..
앵커:
그렇죠.
최광식:
또 한류같은 경우도 남이 하는 것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악기하나 정도는 국민들이 할 줄 알아서 같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그래서 제가 하반기에 역점두는 것이 ‘1인 2기’
앵커:
예.
최광식:
한사람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악기든, 하나의 스포츠 종목, 그리고 국내여행 1박 2일. 그래서 ‘1인 2기, 1박 2일’ 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화와 어떤 관광의 저변도 이제 국내에 정착시키도록 해야 한다..
최광식:
그렇죠. 그래야 진짜 문화, 또는 체육 선진국이 됩니다. 엘리트 체육만 하면 안 되고 생활체육도 되야 하고, 한류 스타도 중요하지만 국민 전체가 문화 예술로 소통하는 그런 사회가 되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예.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광식 장관이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광식: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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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 인터뷰2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앵커:
<뉴스 정면 승부> 2라운드 정면 인터뷰로 함께 합니다. 이제 런던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또 얼마나 빛나는 감동의 소식들을 전해줄지 국민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의 문화계와 체육계에서 우리 태극마크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 이 시간에는 체육 주무부처라고 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모시고 우리 문화계 체육계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주셨는데요. 어서 오십시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이하 최광식):
네, 안녕하세요.
앵커 :
반감습니다. YTN에는 처음 오시는 거죠?
최광식:
라디오에는 처음..
앵커:
라디오는 처음이시군요. 우리 청취자 분들에게 인사 한 마디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광식:
예.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들 이렇게 만나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입니다.
앵커:
취임하신지는 1년이 안되셨던가요?
최광식:
지금 한 10달..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름에서도 나오다시피 워낙 다루고 있는 범위가 광범위해서 뭐 어떤 분들은 산하기관 한번 다 돌면 임기가 끝난다, 이런 우스갯소리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광식:
거의다 돌았습니다.
앵커:
아 그러십니까? 그럼 업무파악은 다 되셨겠네요.
최광식:
그렇다고 할 수 있죠.
앵커:
자 올림픽 이야기를 바로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28일부터고, 오늘은 선수들 결단식이 있었는데 혹시 다녀오셨습니까?
최광식:
예. 오늘 오후 2시에 올림픽 공원에서 선수들 결단식이 있었어요. 참석해서 선수들 격려를 하고 왔습니다.
앵커:
어떻던가요? 선수들 만나니까..
최광식:
아주 그 훈련을 통해서 많은 노력을 한 그 땀방울, 땀과 흘린 눈물과 땀을 흘렸다고 느꼈고 아주 결연한 의지, 이런 것들을 봤습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가 3회 연속 10권 안에 드는게 목표인데 잘 달성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 주무부처니까 특별히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들이 있습니까?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벌써 문화체육 관광이잖아요. 이제 그것 뿐만 아니라 미디어, 홍보, 컨텐츠, 또 종교 한 7가지 됩니다. 그래서 내가 뭐라 그러냐면 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무지개 장관이다, 빨주노초파남보 아주 다양하죠. 그 중에서도 제일 국내외적으로 제일 관심이 잇는 것은 한류, 한류죠. 물론 한류가 드라마, k-pop, 대중문화 중심으로 되어있지만 요즘은 그것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한국문화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우리가 ‘k-pop에서 k-culture로’ 이런 모토로 전통문화예술이라든지 순수문화예술이라든지 문화산업이라든지 이런 여러 분야로 확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화두라고 할 수 있고요. 지금 제일 현안문제는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고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아마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봅니다. 한 천백만정도 되는데 이건 사실 상당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은 일본에 오는 외국인 광광객보다 한국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다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림픽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으니까 국민적인 관심사인데, 그 올림픽 선수단의 목표를 'TEN TEN',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 안에 이렇게 밝혔는데, 혹시 특별히 개인적으로 관심가지고 계신 종목도 있으신가요?
최광식:
글세 머 어차피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영의 박태환 선수, 사격의 진종호 선수, 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관심을 갖고 계실거고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아깝게, 금메달을 못 땄습니다만, 사실 은메달도 대단한거죠. 왕기춘 선수
앵커:
유도의..
최광식:
그 다음에 이제 남자 베드민턴의 이용대, 정재성 복식조, 이제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요정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그리고 이번에 이게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목인데요, 남자 트라이에슬러 허민호 선수. 이 선수들이 아주 뭔가 감동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외에도 역시 국민들이 제일 관심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축구,,
앵커:
첫 메달 집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요.
최광식:
그 다음에 이제 핸드볼, 그 다음에 뭐 태권도, 유도, 펜싱, 사이클 이런 거는 우리가 종내에도 많이 잘 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한 종목만 집으시면 다른 종목에서 서운해 하니까 골고루 다 짚어주셨습니다. 장관님께서.. 올림픽 얘기는 일단 여기까지 하고요. 다른 현안을 좀 얘기 하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문광부에 여러 가지 현안이 많았습니다만 그 학교폭력 이런 것들 때문에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이것도 사회적인 큰 현안이었거든요? 그래서 문광부가 내놓은 대안 가운데 하나가 청소년들이 게임시간을 제한하도록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른 바 선택적 셧다운제. 이게 7월 1일부터 시행이 됐네요? 효과가 좀 있습니까?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최광식:
예 우리는 이걸 그래서 게임시간 선택제, 이런 쪽으로 이제 이름을 바꾸고요. 지금 7월 1일 부터였으니까 이제 10 여일 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국민들의 반응을 말하기가 지금 단계에서는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고요. 볼 수 있는 근거가 뭐냐 하면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문자 수, 이게 한 3천 여명을 넘어섰거든요? 부모가 자녀가 뭘 지금 하고 있는지, 이런 것을 알 수 있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래서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그리고 선택제라는 것은 뭐냐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의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부모 자년관계가 더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히려 일방적으로 몇 시에 끊는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논해서 선택하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어떤 제도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게 보니까 부모님들이 부모님들 주민등록번호를 인증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알 수도 잇고, 얼마나 하도록 하는지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인데 장관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뭐 열흘밖에 안됐기 때문에 실효성을 논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그 뭐 전문가들 얘기도 많이 들어보셨겠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좀 지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게임을 워낙 많이 하다보니까 부모님의 인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잇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등록을 한다든가 심지어는 다른 가족 성인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다던가, 이런 부분은 보안책은 좀 있어야다는 지적도 좀 있는데요.
최광식:
그런데 오히려 이 강제적 셧다운제는 그런 부작용들이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의논해서 하는 시간 선택제는 그렇게 할 수 없는게, 그 부모한테 돌아옵니다.
앵커:
게임을 등록을 했는지, 게임을 했는지..
최광식:
그렇죠. 그러니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오히려 강제적 셧다운제가 부작용이 그거였어요. 그런데 이거는 부모에게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그걸 확인할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부모님 주민등록번호까지 다 도용을 하는 부분들은 선택적 셧다운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앞으로도 살펴봐야겠다..
최광식:
그걸 왜냐하면 부모님한테 그걸 확인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물론 오히려 어려운 것은 부모님이 이런 것을 못할 때 어려운 부분이 있는거지..
앵커:
확인하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최광식:
확인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할 수는 없습니다.
앵커:
예. 7월 1일부터 시작이 됐으니까요. 특히 어른들이 장관님도 지적을 해주셨습니다만 관심을 가지고 부모님들이 이 제도는 잘 정착하도록 도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광식:
부모님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건입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서 저희가 얘기할 때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한류, 처음에는 이게 드라마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k-pop, 그리고 이제 k-culture 라고..
최광식:
문학에 대해서도 번역된게 많고요. 게임도 아주 외국에서 많이 선호하고 애니메이션, 뽀로로같은 캐릭터, 만화, 그 다음에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요. 여러 분야를 이렇게, 또 한식, 한국패션, 한국 화장품 이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죠.
앵커:
k-pop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외국 언론에서도 자주 보도를 하고 잇는데. 장관님께서도 k-pop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개인적으로도..
최광식:
예. 그래서 요즘 k-pop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어요. 근데 아주 그 참 우리 젊은이들이 아주 기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춤, 군무 그리고 다른 나라 j-pop이라든지 비교하면 굉장히 다이나믹해요. 그러니까 세계인들도 k-pop에 상당히 매료되어있다고 할 수 이죠.
앵커:
개인적으로 더 관심있어 하는 그 k-pop 그룹도 있을까요?
최광식:
글쎄 뭐 많이 저 잘하는 데가 많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2NE1..특히 내가 제일 잘나가 그 노래는 아주 굉장히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제일 많이 따라하는 노래가 그거 인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니까 가수가 아니라 같이 참여하는 방청객들이 제일 뭘 많이 따라하는지 봤더니 그걸 제일 많이 따라하는 것 같아요.
앵커:
제가 차마 뭐 부탁은 못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저희들이 좀 더 심각한 얘기를 해야 하는데.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좋아하신다고..그런데 이런 얘기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k-pop 열풍이 한류를 좀 주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부작용으로 대두됐던 문제들이 미성년자를 좀 악용하는 연예계약사들, 문화부에서 그 대책들도 여러 가지 좀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광식:
그래서 표준계약서라던지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요. 다음에 이제 그것도 그렇지만 너무 상업성이 너무 강하다든지 소재가 너무 다양하지 못하다든지, 그런 게 지금 문제거든요? 그런 걸 더 우리가 소재도 다양화시키고 상업성보다도 좀 더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공공성이랄까요? 그런 것들도 같이 갖춰질 때 한류, 또는 k-pop이 더 오래 지속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앵커:
너무 상업성으로 가지 않고 한 부분으로 집중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최광식:
특히 이번 같은 경우는JYJ같은 경우는 정말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티켓같은 것도 팔지 않고 하면서 JYJ를 제대로 이제 보여주고 한국도 보여주고, 상당히 모범적인 사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JYJ도 알고 계시는군요.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공직에 들어오시기 전에 고대사를 전공한 학자셨잖습니까?
최광식:
네,
앵커:
지금 중국의 동북공정이 계속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 고구려나 발해 같은 우리나라 고대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이런 부분, 민간차원에서는 많은 연구나 대응을 하는 걸로 알고 잇는데, 정부차원에서도 이 부분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광식:
그래서 이제 2002년 2월 1일부터 2007년 1월 30일까지 동북공정이 일어난, 그런 걸 통해서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소수민족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을 해서 그때 우리가 중국 고구려사 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항의를 하고, 제가 그때 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구려연구제단도 만들어서 국제학술회의도 하고, 그러다가 서로 더 이상은 이것에 대해 진전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어요. 합의를 했는데 가끔가다 이걸 중국이, 이번에는 만리장성 이런 걸 가지고 자꾸 하고, 또 이번에는 그 세계문화유산의 경우도 전에는 그렇게 안하다가 가끔 또 그런 걸 얘기하고 그러기 때문에 그럴 때는 그럴 때 마다 잘못된 건 분명히 지적을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이제 중국동북공정같은 경우 에는요, 쭉 지켜보니 그 나오는 채널이 참 다양하더라고요. 성차원에서도 했다가 민간연구재단 차원에서도 했다가, 정부차원에서도 했다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 좀 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하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있는데요.
최광식:
그래서 그때 고구려연구재단을 만든 것이고요. 또 이제 일본역사교과서 나오기 때문에 지금 동북아 역사제단, 거기가 이것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하고, 컨트롤타워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부에서는요. 자, 그리고 또 이 문제도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은데요. 남북관계가 지금 경색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런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는 그렇다 하더라도 민간이라든가 체육교류, 이런 것들은 계속 지속해야하지 않느냐, 그것으로 물꼬를 틔워야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관련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광식:
사실은 제가 고구려사 대책위원장하고 고구려연구재단때도 오히려 북한에 있는 고구려의 유물을 가져와서 특별전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교류가 됐는데, 그러다가 이게 금강산에서 박왕자씨 사건 이후에 이게 지금 남북이 경색되어가지고 사실 관광교류도 되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금강산 관광도 안 되고, 그래서 이걸 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는 뭔가 환경이 조성되야 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천안함 사건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다 보니까 사실 이게 더욱 경색되서 진전이 안 되는 상황에 있는거죠.
앵커:
예. 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위원장같은 경우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만 단일팀도 구성을 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말도 하는데요.
최광식:
예. 뭐 올림픽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스포츠 대전이지만 평화를 지향하는 이런 면이 있으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남북관계가 상당히 환경이 잘 조성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하나 하나 다가가는 그런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자, 이제 끝으로요. 임기동안에 가장 역점을 둘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그런 부분들 몇 가지 짚어주시겠습니까?
최광식:
뭐 일단은 지금 한류가 잘 돼서 관광도 잘되고 하지만 오히려 내수 관광이 잘 안 되고 있어요. 외국은 많이 가고 외국에서도 많이 오는데 우리 한국 사람들이,
앵커:
국내를 돌아다니는,
최광식:
네. 그래서 저는 1박 2일,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되도록 국내 관광가서, 뭐 예를 들어 전북방문의 해이니 전주도 한번 간다든지, 지금 여수 엑스포를 하니까 여수도 간다든지, 제주도도 간다든지, 부산을 간다든지, 경주를 간다든지, 국내에서 가족끼리, 혹은 직장인들이 이렇게 국내여향을 많이 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1박 2일, 상징적으로, 그리고 또 국민들이 제가 이걸 보면서,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은 남이 하는 것을 보는 거잖아요? 국민들도 스포츠 하나정도는 다 해서, 자기가 스포츠를 해야 스포츠도 저 잘 즐길 수 있고, 건강도 하고..
앵커:
그렇죠.
최광식:
또 한류같은 경우도 남이 하는 것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악기하나 정도는 국민들이 할 줄 알아서 같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그래서 제가 하반기에 역점두는 것이 ‘1인 2기’
앵커:
예.
최광식:
한사람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악기든, 하나의 스포츠 종목, 그리고 국내여행 1박 2일. 그래서 ‘1인 2기, 1박 2일’ 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화와 어떤 관광의 저변도 이제 국내에 정착시키도록 해야 한다..
최광식:
그렇죠. 그래야 진짜 문화, 또는 체육 선진국이 됩니다. 엘리트 체육만 하면 안 되고 생활체육도 되야 하고, 한류 스타도 중요하지만 국민 전체가 문화 예술로 소통하는 그런 사회가 되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예.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광식 장관이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광식: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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