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몰려온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몰려온다

2014.01.14.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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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상반기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웅장한 스케일을 갖춘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됩니다.

특히 전작에서 성공을 거둔 블록버스터 속편들이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유난히 후속 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무려 27년 만에 부활한 '로보캅'.

더욱 화려해진 수트와 첨단 무기도 볼거리지만, 게리 올드만,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키튼 등 연기파 배우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한층 강력해진 악당이 출연합니다.

스파이더맨은 악당과 대결하며 전력 대란 위기에 빠진 뉴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설국열차'의 주연 크리스 에반스가 열연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속편 '윈터 솔져'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의 흥행 덕분에 관객몰이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7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엑스맨'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10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2억 2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 제니퍼 로렌스와 제임스 맥어보이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영미, 숙명여대 교수]
"익숙한 캐릭터나 사건을 통해서 대중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는 잇점이 있고요, 관객들은 봤던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고..."

'트랜스포머' 네번째 이야기는 3년 만에 출연진을 대거 교체해 관객을 찾아옵니다.

7년 만에 제작된 '300'의 속편도 전 편에 이어 또한번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층 스케일이 커진 게리 올드만 주연의 '혹성탈출'도 개봉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한국영화와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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