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 美기업인 밥무어와 '자선 음악회' 마련

팝페라 가수 이사벨, 美기업인 밥무어와 '자선 음악회' 마련

2014.04.14.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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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과 세계적 유기농 곡물 제조사 밥스 레드 밀(BOB'S RED MILL)의 밥무어(85) 회장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밥무어 회장은 오는 27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이사벨과 함께 구세군을 방문하고, 서울 광화문에서 자선냄비 거리모금 음악회를 재현한다.

밥무어 회장은 한국을 방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사벨이 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공연을 하는 모습을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보게 됐다"며 "유명 아티스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사벨의 기획사 퓨리팬 이엔티에 따르면, 밥무어 회장은 남북한 분단 상황에 한국인의 아픔을 노래한 이사벨의 신곡 '폴 더 피스(For the Peace)'의 가사에도 크게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도 이사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한국행을 결정한 것.

밥무어 회장이 지난 1978년 창시한 '밥스 레드 밀'은 20년간 미국 생산 1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66개국에 곡물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편 이사벨은 이번 만남 이후 '밥스 레드 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 및 미국 프로모션도 논의 중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퓨리팬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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