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골타로 밝혀져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골타로 밝혀져

2014.04.16. 오전 08: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골타로 밝혀져
AD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가 골타(조재윤 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1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그동안 얼굴을 가리고 있던 매박상단 수령이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는 놀랍게도 타환(지창욱 분)의 심복인 환관 골타였다. 골타의 수하는 타환의 호위무사인 나무(김무영 분)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골타는 기황후(하지원 분)에게 "황제의 마음은 이미 귀비(기승냥)를 떠났다. 누가 권력을 잡든 우리도 그 권력을 이용해 득만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골타는 기승냥이 아닌 백안(김영호 분)의 편을 들 것을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골타는 "우린 권력을 이용해 돈 벌 궁리만 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머지 않아 돈으로 권력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검은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타환이 쓰러진 사이 어린 황태자를 내세워 섭정을 시작하며 백안과 본격적인 기싸움을 벌였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기황후'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