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수목극·예능, 17일 모두 결방

지상파 3사 수목극·예능, 17일 모두 결방

2014.04.18. 오전 08: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지상파 3사 수목극·예능, 17일 모두 결방
AD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어제(17일)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수목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됐다.

어제(17일) 오후 방영 예정이었던 SBS '쓰리데이즈'와 KBS 2TV '골든 크로스', MBC '앙큼한 돌싱녀'가 모두 결방됐다.

당초 SBS는 지난 16일 결방됐던 '쓰리데이즈' 2회분을 어제(17일) 연속 방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방영을 한 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한 뉴스 특보로 대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예능프로그램인 '자기야'(오후 11시 20분 편성)도 결방됐다.

KBS 2TV는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 예정이었던 '골든 크로스'를 결방했다. 이날 드라마 '골든 크로스' 대신 다큐멘터리 'KBS 파노라마'가 재방송됐다.

예능프로그램인 '밥상의 신'(오후 8시 50분 편성)과 '해피투게더3(오후 11시 10분 편성)도 모두 결방되면서, '다큐 공감', '다큐멘터리 3일'과 같은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됐다.

MBC도 '앙큼한 돌싱녀' 결방을 긴급하게 결정했다. MBC는 어제 '앙큼한 돌싱녀'를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으로 방영해 막을 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앙큼한 돌싱녀'를 결방하고 세월호 관련 뉴스 특보를 이어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강호동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도 이날 결방됐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각사 홈페이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