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새 미니앨범 '중독' 발매일 연기 "애도의 뜻"

엑소, 새 미니앨범 '중독' 발매일 연기 "애도의 뜻"

2014.04.18.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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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새 미니앨범 '중독' 발매일 연기 "애도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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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가 새 앨범 발매일을 연기했다. 세월호 침몰 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에서 내린 결정이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21일로 정해져있던 엑소의 미니앨범 '중독(Overdose)'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엑소는 지난 15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활동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지난 15일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애도에 동참했다. 언론사 인터뷰, 음악방송 첫 무대 등을 모두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다.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 발매일은 추후 재공지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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