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 끝 별세

유채영, 위암 투병 끝 별세

2014.07.26. 오전 00: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가수 겸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유채영 씨가 위암으로 별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연예가 이모저모, 차현주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늘 밝은 모습으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던 유채영 씨가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투병 사실이 알려진지 불과 사흘 만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도 최근까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을 정도로 삶의 의지가 강했던 고 유채영 씨.

마지막 순간에는 남편 김주환 씨와 가족, 친한 친구인 김현주·박미선·송은이 씨가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 포뢰섬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영화 평론가 조나스 홀름버그가 SNS에 축하연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스웨덴 가수 안드레아스가 기타를 치며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영화 같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음력 8월에 양가 가족만 모여 정식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우 이윤지 씨도 오는 9월 가을의 신부가 됩니다.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치과의사로 두 사람은 10년 동안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김태희의 연인' 가수 비 씨가 최근 경기도의 한 성당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김태희 씨는 연예계 대표 천주교 신자죠.

결혼설이 모락모락 불거지자 비의 소속사는 '결혼과 무관하게 원래 계획된 세례'였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YTN 차현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