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파일] 김주하 남편 혼외 자식 밝혀져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연예가파일] 김주하 남편 혼외 자식 밝혀져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2014.08.30. 오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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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대중문화계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첫 소식은 김주하 씨 소식이라고요?

[인터뷰]

아나운서 김주하 씨 이혼소송은 지난 9월에 시작됐기 때문에 1차 조정, 2차 조정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는 소식은 전해 드렸었는데 또 한번 충격적인 소식이 여성지의 보도로 인해 나오면서 굉장히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직은 이혼소송 중이고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잖아요.

지금 현재 남편인 강 모씨가 혼외 딸을 지난 1월에 출산한것으로 알려지면서 굉장히 이혼소송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고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충격을 많이 받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앵커]

여성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됐던 강용석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어제 벌금형을 선고받았죠.

[인터뷰]

아마 기억을 하실 거예요.

지금은 방송인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한때는 마포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었잖아요.

그때 당시에 한 대학교 소속 20여 명의 남녀 대학생이 있는 자리에서 여학생이 아나운서를 꿈꾼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것을 다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된다, 이런 식의 발언을 하면서 굉장히 큰 파장이 일어났고 두 분이 같이 이렇게 하고 계신 아나운서, 모두가 다 같이 집단으로 소송을 한 일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됐냐 하면 파기환송심에서 원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었는데 원심을 깨고 1500만원형의 벌금이 나온 겁니다.

여기에 대해 우선 강용석 씨는 앞으로 사회적인 파장을 고려해서 발언을 심사숙고해서 하겠다, 그리고 선처해 주신 재판부에 감사하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마는 모욕죄가 왜 성립이 안 됐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예요.

물론 재판부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부적절한 발언은 맞지만 누군가를 특정해서 지정해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욕죄는 성립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앵커]

저희는 아나운서는 아니고요.

다음에는 임상아 씨 소식...

[인터뷰]

임상아 씨는 아마 뮤지컬이라는 노래를 참 많이 좋아하신 분들이 있으신에 요즘에도 많이 부르는 애창곡 중에 하나잖아요.

임상아 씨가 얼마 전에 음악 프로듀서인 또 재력가인 남편과 만나서 미국에서 딸 하나를 낳고 잘 살고 있다더라.

그리고 상위 0. 1%가 좋아하는 가방 브랜드를 2006년부터 론칭을 해서 심지어는 호가가 1500만원까지 이른다고 하니까 할리우드 스타들도 좋아하는 백이다 그래서 잘 살고 있는 모습 때문에 부러워하기도 했고 근황이 궁금하기도 했었는데요.

임상아 씨가 최근에 이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겁니다.

이혼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2010년까지 국내 방송에 출연해서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이후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임상아 씨 같은 경우에는 유태인 남편을 만나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그 전에도 연애 기간 중에도 2번의 결별이 있었고 2번의 결혼식을 했었다는 고백도 있었고 원래 자신은 불교신자였는데 남편을 위해서 1년 6개월간 종교를 개종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결혼식을 하기도 했었다는 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얘기를 했었거든요.

주위에서 보시는 분들은 문화적인 차이가 가장 컸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지금 현재 심경을 추스르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도 빈번하게 연락한다든지 이러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팬과 스타와의 결혼.

그리고 나이차도 많이 극복을 했고요.

서태지, 이윤성 부부가 예쁜 딸을 출산을 했대요.

그런데 서태지 씨가 이때 꽃을 사들고 조리원을 직접 방문했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인터뷰]

그렇죠.

90년대 문화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유일하게 붙는 분이 서태지 씨죠.

그동안 사실은 이게 당연한 행보거든요.

내 딸을 낳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산후조리원을 방문하고 하는 게 왜 이슈가 되냐 하면 너무나 오랜 세월 신비주의였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음반 발매도 앞두고 있어요.

득려도 했고 1년 6개월만에 아이 아빠도 됐고 음악으로도 돌아오니까 서태지 씨가 주목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지아 씨 얘기는 뭐죠?

[인터뷰]

이지아 씨가 얼마 전에, 되게 오랜 만에 침묵을 깨고 토크 프로그램에 나와서 서태지 씨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심경, 그리고 또 정우성 씨와의 연애시절 얘기, 결별 후의 이야기를 다 고백을 했는데... 서태지 씨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에 대해서 어린 나이에 만나서 정말 숨죽이는 결혼생활을 했었고 가족과도 오랜 세월 연락을 하지 못하고 지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또 정우정 씨에 대해서는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고마운 사람이었다, 또 남녀관계로 다가온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으로 친밀해지면서 연인 관계가 됐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고 고마운 분이다.

그런데 전 남편에 대해서는 숨죽여 살아야 했던 얘기를 했었고 한때 연인이었던 분에 대해서는 고마운 분이라고 하면서 굉장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왁자지껄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서태지 씨가 공식 보도자료까지 이례적으로 내면서 반박을 했습니다.

결혼생활은 양가의 다 허락을 받고 했었고 외식도 했었고 실제로 쇼핑을 하기도 했었고 장을 같이 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숨죽이면서 산 생활은 아니었었다, 나에게도 아픈 추억이다, 아픈 과거이다, 이렇게 반반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요즘 이분이 참 대세인 것 같습니다.

개그우먼 이국주 씨, 인기요인이 뭘까요?

[인터뷰]

사실은 최근 언제인가부터 개그우먼 하면 미모까지 다 갖춰야 할 수 있는 건가 할 정도로 프로그램 볼 때마다 굉장히 예쁘고 몸매가 걸출한 그런 개그우먼들이 활약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김미려 씨라든지 강유미 씨라든지 성형수술이 한때 화제가 됐기도 했었잖아요.

지금 현재 강유미 씨는 자신의 양약수술을 바탕으로 또 개그를 하기도 하는데 이국주 씨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자기비하를 해서 웃기는 것이 아니고 나 같은 사람들도, 나 같은 체질의 사람들도 많이 존재를 하고 있으니 우리들의 삶도 존중해 달라, 대놓고 얘기를 합니다, 자신감 있게 위풍당당하게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보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 비호감이다 이렇게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통해서 정말 진솔한 면을 보게 되거든요.

거기다 의리가 대세가 됐던 김보성 씨, 김보성 씨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 많은 분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거기에 큰 힘을 보태준 게 이국주 씨입니다.

패러디를 하면서 우리 시대에 의리란 무엇인지, 남들보다 내가 좀 못하다고 하는 것을 내가 스스로 이걸 극복해낸다면 자신만만한 하나의 또 비장의 무기가 된다는 걸 보여준 게 이국주 씨다 보니까 대세로 많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화면 보니까 패러디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런데 이것이 자기비하로 다가오지 않는 것은 스스로 자기를 인정하고 당당한 모습이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저는 이국주 씨를 보면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선 웃겨서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웃기잖아요.

저도 저분 참 좋던데요.

소탈하고 솔직해 보이고 이런 부담 없어 보이고 그런 모습이 백 기자님하고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아요.

[인터뷰]

저도 꾸미는 걸 잘 못해서요.

사실 방송할 때 이렇게 얌전하게 있는 것이 저와 다른 모습이고 꾸미거나 포장하는 걸 싫어하는... 이국주 씨 또한 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기 때문에 대신 소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또 유행어도 있잖아요, 후루룩.

[인터뷰]

맞습니다.

잘 아시네요.

좋아하시잖아요, 벌써.

[앵커]

루게릭 환자를 돕는 취지의 아이스버킷.

연예인들도 많이 했어요.

조인성 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참 인상깊게 봤는데...

[인터뷰]

많은 분들이...

[앵커]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원빈 씨, 현빈 씨 다 동참하고 스포츠인, 정치인 다 동참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유아인 씨, 참 여성팬들이 많잖아요.

유아인 씨가 개념있는 청년이에요, 소신 있는 발언도 많이 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해서 굳이 나쁜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라.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의 차이일 뿐이다.

이 환우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어떻게든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발언을 하면서 요즘 또 연예계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가 되기도 했었거든요.

최현우 씨 마술사 같은 경우도 조용히 기부를 하겠다.

지금 보여지는 모습이, 얼음물샤워...

[앵커]

누구시죠?

[인터뷰]

백지영 씨죠.

저분 같은 경우에는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홍보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개인적인 홍보, 혹은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서 나온 게 아니냐, 이런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루게릭 환우들이 굉장히 치료비도 많이들고 고통이 심한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앵커]

한 달에 몇 백만원, 많게는 몇 천 만원까지 든다고 해요.

[인터뷰]

맞습니다.

거기다가 언제까지 투병생활이 갈지도 병이기 때문에 스타들이 앞장서는 것은 이것을 동참하자는 취지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홍보성으로만 바라보다 보니까 조용히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취지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얼마 전에는 저하고 방송을 자주하시는 조형기 씨도 고민을 하면서 전화가 오셨어요.

이것에 대해서 내 뜻과는 다르게 나쁘게 비춰지면 어떻게 될까 고민해서 밤잠을 설치다가 조용히 남들이 모를 때 기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을 계기로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 이런 의사를 밝히기도 했어요.

[앵커]

어쨌건 기부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작게라도 실천, 동참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는 없었던 것보다 훨씬 나았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맞습니다.

조금 전 비 씨가 나왔었는데, 비 씨를 만들어 준 홍승성 대표 같은 경우도 3년 동안 투병 중인데요.

연예계에서 음반 작곡가 겸 제작자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계속 같이 응원을 해 주고 있는 중이에요.

나의 일일 수 있고 내 곁의 분들의 일일 수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나쁘게 보시지만 말고 동참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한 주간의 대중문화 소식 알아봤습니다.

백현주 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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