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충전! 가을 야외 페스티벌

감성 충전! 가을 야외 페스티벌

2014.09.19.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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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이 록 페스티벌의 계절이라면 가을에는 감성 충만한 어쿠스틱과 재즈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햇볕은 따스하고 바람은 선선한 가을날, 운동화 신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야외 음악 축제를 나연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가을 음악 축제의 양대산맥은 뭐니뭐니해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경기도 가평과 자라섬 일대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 41개국, 아티스트 530여 팀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는 퓨전 재즈 스타 '옐로재킷'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요아힘 쿤을 포함해 국내외 51개 팀이 참가합니다.

팝 발라드와 모던록, 인디음악이 자유분방하게 울려퍼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올해는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조규찬과 4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소라 등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띕니다.

이적, 김광민, 페퍼톤스, 10cm, 언니네이발관, 존박 등이 관객과 만납니다.

당장 이번 주말에 떠나고 싶다면 서울 근교에서 열리는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을 추천합니다.

드넓은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이 무대에는 장필순, 정준일, 노을, 웅산 등 감성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공연이 끝난 뒤 펼쳐질 한밤의 불꽃 피날레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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