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발' 할리우드 대작 몰려온다

'기대만발' 할리우드 대작 몰려온다

2015.01.25.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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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개봉합니다.

17년 만에 후속편이 나온 스타워즈부터 14년 만에 제작된 쥬라기공원까지 어느 때보다 화려한 대작들이 찾아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어벤져스2'.

드디어 올해 4월 한국 관객을 찾습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기존 팀에 퀵 실버, 스칼렛 위치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강남대로와 경기도 의왕에서 촬영한 오토바이 질주 장면 등이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익모, 영화평론가]
"해마다 2년 정도씩 텀을 두고 전세계를 다니면서 로케이션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보게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쥬라기공원'은 14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마지막 편의 흥행부진으로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총괄을 맡으며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쥬라기공원' 22년 뒤의 이야기로 다시 공룡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입니다.

무려 17년 만에 돌아오는 '스타워즈'.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5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조지 루카스가 연출은 안했지만 '스타트랙' 시리즈를 성공시킨 JJ에이브람스 감독이 다시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지욱, 영화평론가]
"오랜 텀을 두고 다시 관객을 찾은 만큼 더 완성도가 높을 것이고 그동안 기술이 발전한 만큼 그래픽이나 여러 면에서 월등한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터미네이터'에서는 첨단 그래픽 기술로 청년이 된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는 2029년, 인류와 로봇군단의 치열한 전쟁을 그렸습니다.

이밖에도 배두나가 출연하는 '주피터 어센딩'과 '미션임파서블', '캐러비안 해적'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관객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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