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순백의 드레스 대결'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순백의 드레스 대결'

2015.02.24.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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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특별한 상을 받은 배우의 드레스도 특별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식 때마다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가 큰 화제를 모으는데요.

특히 올해는 '순백의 드레스 대결'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급 맞춤복 스타일의 우아함을 선보인 프랑스 여배우 마리앙 코티아르, 톰 포드가 만든 단아한 드레스를 입은 리즈 위더스푼 모두 '흰색'을 선택했고요.

레이디 가가도 순백 대결에 동참했는데 '고무 장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빨간 장갑으로 역시 독특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그녀, 줄리안 무어도 순백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이 날의 주인공이 될 줄 알았던 걸까요?

샤넬 칼 라커펠드가 디자인한 이 드레스, 장인 27명이 965시간을 들여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식용 조각 8만 개로 꽃을 수 놓았다고 하는데요.

여배우들의 '순백 대결', 이 날의 주인공이 된 줄리안 무어가 레드 카펫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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