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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막말논란에 휘말렸던 장동민 씨가 속한 개그트리오 '옹달샘'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개그트리오 '옹달샘'의 장동민-유세윤-유상무 씨가 한 발 늦은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결과적으로 대중의 시각이 곱진 않은 상태입니다.
막말 논란은 이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시작됐는데요.
지상파에서는 할 수 없는 말도 시원하게 해보자는 취지로 세 사람이 경쟁하듯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게 결국은 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MBC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인 '식스맨'의 유력 후보였던 장동민 씨는 '옹달샘'에서 했던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게 문제가 돼 스스로 하차했고, 이도 모자라 장동민 씨가 삼풍백화점 참사 당시 마지막 생존자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됐는데요.
팟캐스트에서 오줌을 먹는 이색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생존자가 오줌을 먹고 살았다며 창시자라는 막말을 쏟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옹달샘' 3인방은 지난 28일의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들의 사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장동민, 개그맨]
"고소 취하나 이런 목적에서 찾아뵌 것은 절대 아니고요 일단 저의 정말 사과의 마음을전해드리고 싶었고 경찰조사도 성실하게 임할 거고요 그에 따른 처벌이 있다면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제(4월 27일) 마음을 담아서 편지도 전해드렸지만 그게 전달됐는지 안 됐는지 저도 잘 모르고 있어서 당사자 분께 저로 인해서 상처 받으시고 기억하기 싫으신 일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셨다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인터뷰:유세윤, 개그맨]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그저 가볍게 여겼던 것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인터뷰:유상무, 개그맨]
"무엇이든지 겸허하게 받고 그리고 달게 받을 그런 결정을 했고요. 그 어떤 방법으로든 여러분들께 속죄를 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장동민 씨가 직접 고소인에게 손편지를 써서 사과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한 매체가 장동민 씨가 손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치 3시간이나 대기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사실은 30초도 있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진실 공방' 양상까지 이어졌습니다.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장동민 씨의 소속사 측은 이례적으로 30일 새벽 2시에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사과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소인 측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업무방해죄니 빨리 돌아가달라'는 직원의 말에 건물 밖에서 상당 시간 대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뒤늦은 기자회견과 방송 하차에 대한 미온적 태도로 후폭풍에도 시달리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이 불매운동까지 펼치면서 3명이 출연 중인 일부 프로그램의 협찬사들이 광고 철회와 제작지원 중단에 나선 상태입니다.
성난 민심은 3명의 소속사의 다른 스타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뒤늦게라도 참회의 뜻을 밝힌 이들을 겨냥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마녀사냥만 하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들에 향한 대중의 분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이유, 일종의 금기시 되는 영역인 대형 참사를 개그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이 된 것 같은데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막말은 언제든 부메랑이 돼 자신을 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앵커]
네팔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국내 스타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지난 달 25일에 네팔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6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안타깝기는 국내 스타들의 마음도 매한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김연아 선수가 나섰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트위터를 통해 기부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는 동시에, 유니세프를 통해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7백 만원을 네팔 구호 활동 모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지난해 5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꾸준히 나눔 행사에 참여했던 김보성 씨와 SBS 최기환 아나운서도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하며 '나눔'의 의리를 실천했고요,
이밖에 배우 박신혜 씨와 가수 김동완 씨도 네팔 이재민을 위해 각각 3천만원과 3,6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그간 제3세계 아이들의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김혜자 씨의 행보도 돋보이는데요.
지난 2005년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 당시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는 김혜자 씨의 마음이 네팔에도 닿아 기적적인 생환 소식과 함께 재해복구도 더 박차를 낼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앵커]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 씨가 불륜 스캔들에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돌파에 나섰는데, 방송에서도 언급했다고요?
[기자]
기자들과의 적극적인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서더니 어제였죠, 한 방송을 통해 '불륜스캔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강용석 씨는 지난 30일에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씨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는데요.
덧붙여 "지금 절박하기 때문에 '썰전'을 꼭 붙들어야 된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솔직한 발언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풍문으로 떠돌던 강용석 씨의 '불륜 스캔들'이 기사화 되며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주였는데요.
지난 1월, 한 포털사이트의 유명 여성 블로거의 남편이 "강용석 씨와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 첫 공판이 지난 29일이여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강용석 씨는 "과거 돌았던 루머를 근거로 낸 소송일 뿐"이라며 "소송과 관련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가 상대쪽과 연락을 취했고 이미 소를 취하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 27일 조 씨가 소를 취하하면서 강용석의 주장대로 '오해' 였던 걸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유자식 상팔자'라는 프로그램에 아들들과 동반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았던 터라 대중들이 받은 충격은 배가 됐고, 불륜 스캔들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유자식 상팔자'에선 100회를 코앞에 두고 하차 했는데요.
과거 아나운서 관련 성희롱 발언으로 벌금형까지 선고받았고, 최근에 불륜 스캔들 해프닝까지 더해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내공 있는 지식과 위트 있는 진행 솜씨를 보여왔던 만큼 다른 방송에서는 하차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위기'에 능한 강용석 씨가 과연 신뢰를 어떻게 회복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앵커]
방송인 김나영 씨가 제주도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를 모았죠?
[기자]
예능인에서 패션피플로 거듭난 방송인이죠.
김나영 씨가 이번 주에 극비리에 제주도에서 식을 올렸습니다.
김나영 씨는 지난 27일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결혼식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순백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 김나영 씨의 모습과 "작지만 실속 있다"는 글과 함께 공개된 소박한 웨딩카 또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식 직전까지 철통 보안을 자랑한 김나영 씨, 이날 제주도에서 10여명의 가족들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서영희 씨도 SNS를 통해 김나영 씨의 새 출발을 축복했습니다.
어제(30일) 김나영 씨가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나이가 좀 있어서 초혼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는데 둘 다 초혼이 맞다"며 갑작스런 결혼에 따른 혼전 임신도 아니라고 전했는데요.
다만 김나영 씨의 남편은 금융권에 종사한다고만 알려졌을 뿐, 개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길 바란다는 김나영 씨, 행복한 가정 일구길 바랍니다.
[앵커]
배우 장혁 씨가 '다둥이 아빠'가 됐다고요?
[기자]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로 떠올랐는데요.
장혁 씨의 아내가 지난 달 16일 오후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여아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두 아들에 이어 5년 만에 셋째 딸까지 품에 안게 된 장혁 씨 부부가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인데요.
출산 당시 아내의 곁을 지킨 장혁 씨,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달 29일 대만의 한 공원에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셋째 딸을 출산했는데, 대만에 있어서 의아하다 했는데, 장혁 씨가 중국 영화 '진실금지구역'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는 겹경사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실제로 지난 달 20일 대만으로 출국해 중화권 스타인 임달화, 곽건화 씨와 함께 촬영에 돌입했고, 6월까지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촬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막말논란에 휘말렸던 장동민 씨가 속한 개그트리오 '옹달샘'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개그트리오 '옹달샘'의 장동민-유세윤-유상무 씨가 한 발 늦은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결과적으로 대중의 시각이 곱진 않은 상태입니다.
막말 논란은 이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시작됐는데요.
지상파에서는 할 수 없는 말도 시원하게 해보자는 취지로 세 사람이 경쟁하듯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게 결국은 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MBC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인 '식스맨'의 유력 후보였던 장동민 씨는 '옹달샘'에서 했던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게 문제가 돼 스스로 하차했고, 이도 모자라 장동민 씨가 삼풍백화점 참사 당시 마지막 생존자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됐는데요.
팟캐스트에서 오줌을 먹는 이색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생존자가 오줌을 먹고 살았다며 창시자라는 막말을 쏟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옹달샘' 3인방은 지난 28일의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들의 사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장동민, 개그맨]
"고소 취하나 이런 목적에서 찾아뵌 것은 절대 아니고요 일단 저의 정말 사과의 마음을전해드리고 싶었고 경찰조사도 성실하게 임할 거고요 그에 따른 처벌이 있다면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제(4월 27일) 마음을 담아서 편지도 전해드렸지만 그게 전달됐는지 안 됐는지 저도 잘 모르고 있어서 당사자 분께 저로 인해서 상처 받으시고 기억하기 싫으신 일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셨다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인터뷰:유세윤, 개그맨]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그저 가볍게 여겼던 것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인터뷰:유상무, 개그맨]
"무엇이든지 겸허하게 받고 그리고 달게 받을 그런 결정을 했고요. 그 어떤 방법으로든 여러분들께 속죄를 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장동민 씨가 직접 고소인에게 손편지를 써서 사과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한 매체가 장동민 씨가 손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치 3시간이나 대기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사실은 30초도 있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진실 공방' 양상까지 이어졌습니다.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장동민 씨의 소속사 측은 이례적으로 30일 새벽 2시에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사과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소인 측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업무방해죄니 빨리 돌아가달라'는 직원의 말에 건물 밖에서 상당 시간 대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뒤늦은 기자회견과 방송 하차에 대한 미온적 태도로 후폭풍에도 시달리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이 불매운동까지 펼치면서 3명이 출연 중인 일부 프로그램의 협찬사들이 광고 철회와 제작지원 중단에 나선 상태입니다.
성난 민심은 3명의 소속사의 다른 스타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뒤늦게라도 참회의 뜻을 밝힌 이들을 겨냥해 인신공격에 가까운 마녀사냥만 하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들에 향한 대중의 분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이유, 일종의 금기시 되는 영역인 대형 참사를 개그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이 된 것 같은데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막말은 언제든 부메랑이 돼 자신을 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앵커]
네팔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국내 스타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지난 달 25일에 네팔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6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안타깝기는 국내 스타들의 마음도 매한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김연아 선수가 나섰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트위터를 통해 기부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는 동시에, 유니세프를 통해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7백 만원을 네팔 구호 활동 모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지난해 5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꾸준히 나눔 행사에 참여했던 김보성 씨와 SBS 최기환 아나운서도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하며 '나눔'의 의리를 실천했고요,
이밖에 배우 박신혜 씨와 가수 김동완 씨도 네팔 이재민을 위해 각각 3천만원과 3,6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그간 제3세계 아이들의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김혜자 씨의 행보도 돋보이는데요.
지난 2005년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 당시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는 김혜자 씨의 마음이 네팔에도 닿아 기적적인 생환 소식과 함께 재해복구도 더 박차를 낼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앵커]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 씨가 불륜 스캔들에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돌파에 나섰는데, 방송에서도 언급했다고요?
[기자]
기자들과의 적극적인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서더니 어제였죠, 한 방송을 통해 '불륜스캔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강용석 씨는 지난 30일에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씨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는데요.
덧붙여 "지금 절박하기 때문에 '썰전'을 꼭 붙들어야 된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솔직한 발언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풍문으로 떠돌던 강용석 씨의 '불륜 스캔들'이 기사화 되며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주였는데요.
지난 1월, 한 포털사이트의 유명 여성 블로거의 남편이 "강용석 씨와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 첫 공판이 지난 29일이여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강용석 씨는 "과거 돌았던 루머를 근거로 낸 소송일 뿐"이라며 "소송과 관련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가 상대쪽과 연락을 취했고 이미 소를 취하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 27일 조 씨가 소를 취하하면서 강용석의 주장대로 '오해' 였던 걸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유자식 상팔자'라는 프로그램에 아들들과 동반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았던 터라 대중들이 받은 충격은 배가 됐고, 불륜 스캔들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유자식 상팔자'에선 100회를 코앞에 두고 하차 했는데요.
과거 아나운서 관련 성희롱 발언으로 벌금형까지 선고받았고, 최근에 불륜 스캔들 해프닝까지 더해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내공 있는 지식과 위트 있는 진행 솜씨를 보여왔던 만큼 다른 방송에서는 하차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위기'에 능한 강용석 씨가 과연 신뢰를 어떻게 회복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앵커]
방송인 김나영 씨가 제주도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를 모았죠?
[기자]
예능인에서 패션피플로 거듭난 방송인이죠.
김나영 씨가 이번 주에 극비리에 제주도에서 식을 올렸습니다.
김나영 씨는 지난 27일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결혼식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순백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 김나영 씨의 모습과 "작지만 실속 있다"는 글과 함께 공개된 소박한 웨딩카 또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식 직전까지 철통 보안을 자랑한 김나영 씨, 이날 제주도에서 10여명의 가족들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서영희 씨도 SNS를 통해 김나영 씨의 새 출발을 축복했습니다.
어제(30일) 김나영 씨가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나이가 좀 있어서 초혼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는데 둘 다 초혼이 맞다"며 갑작스런 결혼에 따른 혼전 임신도 아니라고 전했는데요.
다만 김나영 씨의 남편은 금융권에 종사한다고만 알려졌을 뿐, 개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길 바란다는 김나영 씨, 행복한 가정 일구길 바랍니다.
[앵커]
배우 장혁 씨가 '다둥이 아빠'가 됐다고요?
[기자]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로 떠올랐는데요.
장혁 씨의 아내가 지난 달 16일 오후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여아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두 아들에 이어 5년 만에 셋째 딸까지 품에 안게 된 장혁 씨 부부가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인데요.
출산 당시 아내의 곁을 지킨 장혁 씨,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달 29일 대만의 한 공원에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셋째 딸을 출산했는데, 대만에 있어서 의아하다 했는데, 장혁 씨가 중국 영화 '진실금지구역'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는 겹경사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실제로 지난 달 20일 대만으로 출국해 중화권 스타인 임달화, 곽건화 씨와 함께 촬영에 돌입했고, 6월까지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촬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