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가수 장덕·장현 25주기...음원 재조명

요절가수 장덕·장현 25주기...음원 재조명

2015.05.29.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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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에 요절한 가수 장덕 장현 남매의 25주기를 맞아 그들의 노래가 음원과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조명됩니다.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의 항소심 공판이 또 연기됐습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장덕 장현 남매.

그들의 음악이 후배 가수들을 통해 음원과, 영화, 뮤지컬 등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유리 상자 박승화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희진이 혼성 듀엣을 결성해'순진한 아이'와 '나의 공주님'을 리메이크해 다음 달 발표합니다.

장덕은 중학교 2학년 때 진미령이 부른 '소녀와 가로등'을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도 재능을 보였지만 28살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숨지고 오빠 장현도 6개월 뒤 설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룹 빅뱅이 3년 만에 북미 투어에 나섭니다.

오는 10월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LA, 뉴저지, 토론토 등 미국과 캐나다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또 30일부터 중국 광저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돌입해 중국 일본 등 총 15개국에서 140만 명의 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배우 류승범과 고준희가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우연히 돈 가방을 손에 넣게 된 두 사람은 이를 되찾으려는 일당에게 쫓기면서 여러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고준희, 배우]
"아마 보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실 것 같은데요, 보시고 기분 좋게 저희 영화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의 항소심 공판이 또 연기됐습니다.

법원은 당초 지난 3월 항소심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할 예정이었지만 증인의 진술 번복 등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송대관 부부는 지난 2009년 양 모 씨에게 충남 보령 토지개발 분양사업 투자를 권유해 약 4억 원을 받았지만 개발하지 않고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대관은 이번 사업에 관여한 적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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