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김남길의 명품 연기 '무뢰한'

전도연 김남길의 명품 연기 '무뢰한'

2015.05.30.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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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영화 '무뢰한'이 개봉했습니다.

전도연과 김남길 씨의 명품 연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살인자의 애인과 그 살인자를 쫓고 있는 형사.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미묘한 감정이 싹틉니다.

전도연 김남길이 외줄 타기 같은 위험한 사랑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훌륭하게 담아냅니다.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영화는 과연 인간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전도연, 배우]
"사람, 김혜경이라는 여자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자를 그 속에서 살아가면서 꿈꾸는 삶에 대해서."

뉴욕, 로마, 파리에서 벌어지는 여섯 남녀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크래쉬'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폴 해기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리암 니슨을 비롯해 밀라 쿠니스, 애드리안 브로디, 제임스 프랭코 등 초호화 캐스팅, 특히 리암 니슨은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습니다.

천재들이 만들어 낸 세계 '투모로우랜드'

이 곳에서 고집불통 발명가와 호기심 많은 소녀, 최고 권력자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칩니다.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세계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독특하고 환상적인 배경, 다양한 모험 등 가족 영화로 안성맞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44명의 아이들,

사건을 추적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납니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희대의 연쇄살인마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톰 하디, 게리 올드만, 뱅상 카셀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모였습니다.

리틀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007' '본' 시리즈에 참여한 베테랑 제작진이 합세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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