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걸그룹 대전...'뜨거운 경쟁' 예고

막 오른 걸그룹 대전...'뜨거운 경쟁' 예고

2015.06.30. 오전 08: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걸그룹들의 릴레이 컴백이 시작됐습니다.

씨스타와 AOA가 포문을 연 데 이어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원조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까지, 걸그룹 퀸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의 포문은 씨스타와 AOA가 열었습니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대표 걸그룹, 씨스타는 특유의 매력이 담긴 흥겨운 댄스곡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같은 날 새 음반으로 맞대결에 나선 차세대 걸 그룹 대표주자 AOA.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르며 기라성 같은 선배 걸 그룹 틈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초아, AOA 멤버]
"굉장히 잘하는 선배님들이시고, 저희가 연습할 때부터 본받고자 한 선배님들이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하면 여러분들이 많이 같이 즐거워 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한류 대표 걸 그룹 소녀시대도 태국에서 새 뮤직 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제시카 탈퇴 이후 8명의 멤버로 첫 국내 활동에 나서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원조 걸 그룹 '원더걸스'도 화제입니다.

리더인 선예와 소희가 빠진 빈 자리를 다시 합류한 원년 멤버 선미가 메꾸고 4인조 밴드로 새 출발합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져 '텔미'와 '노바디'의 열광을 재현할 지 주목됩니다.

청순 섹시 컨셉으로 유명한 에이핑크와 걸스데이도 다음 달 새 노래로 걸 그룹 대전에 합류합니다.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걸 그룹 대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