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욘사마' 장가가는 날...팬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은?

[핫클릭] '욘사마' 장가가는 날...팬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은?

2015.07.28.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핫클릭] '욘사마' 장가가는 날...팬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은?
AD
어제 오후 서울 쉐라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씨의 비공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굉장한 관심이 쏟아졌었는데요.

취재 열기로 가득했던 그 결혼식 현장,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널따란 잔디마당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은 1부 예식과 2부 피로연으로 구성돼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한 언론사가 단독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날이 어두워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요.

박수진 씨의 단아한 느낌의 웨딩드레스와 곁에 선 배용준 씨는 검은 턱시도에 나비넥타이가 눈에 띄네요.

연예인 하객으로는 두 사람 소속사 동료인 한류스타 김수현과 임수정, 송승헌 등이 참석했는데요.

초호화 결혼식에 걸맞게 축가도 흡사 콘서트를 방불케 했는데요.

신랑과 절친한 가수 박진영을 비롯해 더원, 신용재, 양파가 축가를 불렀습니다.

배용준이라는 이름보다 '욘사마'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배용준 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바다를 건너온 일본팬들도 화제가 됐죠.

일본팬 200여 명은 워커힐 호텔로 올라가는 길과 결혼식장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 중에는 휠체어를 탄 백발의 여성도 있었는데요.

배용준 씨는 오랜 시간 바깥에서 결혼식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호텔 내 식당 식사권과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 속에 치러진 결혼식만큼 두 분의 사랑,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