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참가자 안타까운 죽음...추모 잇따라

[앵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참가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연예계에 추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행기 내 난동 사건으로 자숙했던 가수 바비킴은 연말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합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디션 참가자 김현지 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지며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그룹 신화의 김동완은 훌륭한 실력을 가진 후배 한 명을 잃었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나운서 오정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노래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기억에 남았는데 하늘에서 원 없이 노래하길 빈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잇따라 참가했던 김현지 씨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0년 미니 앨범 'Everything'으로 정식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대중의 시선에서 점차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가지 못했고, 끝내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내 난동 사건 이후 자숙하고 있는 가수 바비킴이 연말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합니다.

바비킴은 음악인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오는 12월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비킴은 1월 미국행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액션 범죄영화 '리얼' 출연을 확정하고 하반기 촬영을 시작합니다.

'리얼'은 파라다이스 그룹이 80억 원을 투자한 영화로,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한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촬영합니다.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해결사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수현이 해결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