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칠집싸이다' 개인방송으로 공개...신은경, 소송전 휘말려

싸이, '칠집싸이다' 개인방송으로 공개...신은경, 소송전 휘말려

2015.11.25.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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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컴백을 앞둔 가수 싸이의 새 앨범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칠집싸이다'라는 제목으로 초심으로 강조했다는데요.

배우 신은경 씨의 전 소속사가 신 씨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신 씨 측도 맞고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연예계 소식,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컴백을 앞둔 싸이가 개인 방송을 통해 7집 앨범의 신곡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싸이는 어제 생방송을 통해, '칠집싸이다'라는 제목의 새 앨범을 소개하고, 가수 자이언티가 피처링한 신곡 '아이 리멤버 유'를 들려줬습니다.

또, 해외용 타이틀곡으로 완성까지 오래 걸린 '대디', 국내 활동을 위한 노래로는 초심의 감성이 담긴 '나팔바지'를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우 신은경 씨의 전 소속사가 신 씨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신 씨가 출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등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가 실추됐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또, 신 씨가 오히려 계약 기간 동안 수익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며, 2억 원 대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씨의 새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흠집내기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얼토당토 않은 주장이라며 맞고소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재결합과 컴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그룹 지오디도 다음 달 싱글 앨범을 발매합니다.

지오디는 데뷔 이후 줄곧 겨울 시즌에 발표한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온 터라, 연말 활동 재개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오디는 앨범 발매 이후 다음 달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콘서트도 열 예정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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