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동영상' 최초 유포자는 의사 출신 공무원

'개리 동영상' 최초 유포자는 의사 출신 공무원

2015.12.04.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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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를 닮은 남성으로 논란이 됐던 일명 '개리 동영상'을 처음 퍼뜨린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 제대 후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승호 씨가 이번에는 법정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개리와 닮은 남성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일명 '개리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살 정 모 씨는 4년 동안 SNS 등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천여 명의 남성들과 음란 채팅을 하고 이를 녹화해 사람들과 교환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서 특채로 임용된 5급 국가직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호가 법정 드라마에서 천재 변호사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군 제대 후 첫 드라마에 출연하는 유승호는 억울하게 수감 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싸우는 변호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는 이미 영화 '변호인'으로 필력을 인정받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승호, 배우]
"일단은 드라마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고요. 제가 한 번도 안 해봤던 변호사 역할이라서 더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걸 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강지영이 온라인으로 방영되는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홍콩에서 시나리오 작가가 되려는 한국인 유학생 역할을 맡아 중국어와 일본어, 한국어까지 총 3개 국어를 소화했습니다.

강지영은 2008년 '카라'로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해 팀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하고 현재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연주하며 포크송을 들려줬던 로이킴이 통기타를 내려놓고 발라드 가수로 돌아왔습니다.

'북두칠성'이라는 타이틀 곡의 새 앨범은 우울한 색채의 감성적인 발라드가 대부분입니다.

2013년 '봄봄봄' 발표 당시 싸이의 '젠틀맨'과 경쟁을 벌였던 로이킴은 이번에도 7집을 낸 싸이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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