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대회마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김연아는 세계에서 선발된 주자 만 2,000여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참여해 다음 달 19일 캐나다 해밀턴 도심 거리를 300m 가량 달리게 됩니다.

김연아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때도 성화 봉송을 했지만, 당시에는 나이가 어려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올림픽 첫 출전을 앞두고 참여하게 돼 뜻깊고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김연아보다 이틀 앞서 성화를 봉송합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