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오은선 세계등반사에 기록될 것"

엄홍길, "오은선 세계등반사에 기록될 것"

2010.04.27.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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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은 "오은선 대장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에 모두 오른 것은 세계 산악 등반사에 영원히 기록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엄 대장은 "14좌 등정은 남자들의 독무대였고 외국 여성들이 시도하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오 대장의 완등은 히말라야가 선택해줘 가능한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은선 대장은 아주 의욕이 넘치고 다부지고 치밀한 산악인"이라면서 "신체조건 등 여러 면에서 서양인보다 불리한데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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