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한국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

이정수, 한국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

2010.06.12.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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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가 그리스와 경기에서 넣은 골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서 가장 이른 시간에 넣은 득점이 됐습니다.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이정수는 전반 7분에 기성용의 프리킥을 받아 골을 넣었습니다.

이정수의 이 득점은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이을용이 터키를 상대로 전반 9분에 골을 넣었던 대표팀 월드컵 본선 사상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2분 앞당겼습니다.

또 이 득점은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네 번째로 넣은 선제골이 됐습니다.

하석주가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사상 첫 선제골을 넣은 이후 대표팀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폴란드와 경기에서 황선홍,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박지성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2006년 독일 대회 때는 선제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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