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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야구의 꽃은 역시 호쾌한 홈런포입니다.
이대호의 40홈런은 한동안 거포 부재로 맥이 풀렸던 국내 그라운드에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3년 야구장에 잠자리채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승엽의 홈런 드라마.
이승엽은 56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고, 당시 라이벌이었던 심정수 역시 53개로 외로울 수 있었던 이승엽의 기록 달성에 힘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7년 동안 국내 프로야구는 단 한번도 50홈런은 고사하고 40홈런 벽도 넘지 못했습니다.
2006년에는 이승엽 기록의 절반도 안되는 26개의 홈런왕이 나왔는가 하면, 2007년과 2008년에도 30개를 간신히 넘긴 홈런왕이 잇달아 배출됐습니다.
때문에 이대호의 등장은 7년 난공불락이던 '40홈런'의 높은 벽을 허무는 동시에 국내 다이아몬드의 거포 부재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애런 타사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이대호는 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서 멀리 치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스피드입니다."
남은 시즌 이대호는 50홈런과 타격 최다관왕에 도전합니다.
투수들의 집중 견제로 50홈런 기록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이지만 이대호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도전해볼 만한 기록입니다.
공식 집계되는 타격 8개 부문 가운데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을 모두 휩쓸지도 관심입니다.
[인터뷰:이대호, 롯데 4번타자]
"솔직히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차이 많이 난 것은 할 수 있겠는데 솔직히 타율하고 출루율이 좀 힘들 것 같아요."
관중 600만 돌파 카운트를 시작한 후반기 프로야구는 이대호의 호쾌한 홈런포 행진이 관중몰이를 알리는 축포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야구의 꽃은 역시 호쾌한 홈런포입니다.
이대호의 40홈런은 한동안 거포 부재로 맥이 풀렸던 국내 그라운드에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3년 야구장에 잠자리채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승엽의 홈런 드라마.
이승엽은 56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고, 당시 라이벌이었던 심정수 역시 53개로 외로울 수 있었던 이승엽의 기록 달성에 힘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7년 동안 국내 프로야구는 단 한번도 50홈런은 고사하고 40홈런 벽도 넘지 못했습니다.
2006년에는 이승엽 기록의 절반도 안되는 26개의 홈런왕이 나왔는가 하면, 2007년과 2008년에도 30개를 간신히 넘긴 홈런왕이 잇달아 배출됐습니다.
때문에 이대호의 등장은 7년 난공불락이던 '40홈런'의 높은 벽을 허무는 동시에 국내 다이아몬드의 거포 부재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애런 타사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이대호는 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서 멀리 치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스피드입니다."
남은 시즌 이대호는 50홈런과 타격 최다관왕에 도전합니다.
투수들의 집중 견제로 50홈런 기록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이지만 이대호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도전해볼 만한 기록입니다.
공식 집계되는 타격 8개 부문 가운데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을 모두 휩쓸지도 관심입니다.
[인터뷰:이대호, 롯데 4번타자]
"솔직히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차이 많이 난 것은 할 수 있겠는데 솔직히 타율하고 출루율이 좀 힘들 것 같아요."
관중 600만 돌파 카운트를 시작한 후반기 프로야구는 이대호의 호쾌한 홈런포 행진이 관중몰이를 알리는 축포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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