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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음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무산됐던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아예 취소되거나 오는 10월 열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겨여왕' 김연아의 복귀무대였던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대회가 아예 취소되거나 오는 10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제빙상연맹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은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회를 아예 취소하거나 10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갑작스런 비극을 겪은 일본 국민들에게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일본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다른 도시로 옮겨 대회를 치르게 되면 나중에 치를 대회의 개최권을 일본에 보장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국제빙상연맹이 다른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며, 한국의 강릉과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대체 후보 도시라고 보도했었습니다.
하지만 10월 개최에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10월부터 새로운 '2011-2012' 시즌이 열리기 때문에 일정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친콴타 회장은 이에 대해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계획을 확정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다음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무산됐던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아예 취소되거나 오는 10월 열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겨여왕' 김연아의 복귀무대였던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대회가 아예 취소되거나 오는 10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제빙상연맹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은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회를 아예 취소하거나 10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갑작스런 비극을 겪은 일본 국민들에게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일본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다른 도시로 옮겨 대회를 치르게 되면 나중에 치를 대회의 개최권을 일본에 보장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국제빙상연맹이 다른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며, 한국의 강릉과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대체 후보 도시라고 보도했었습니다.
하지만 10월 개최에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10월부터 새로운 '2011-2012' 시즌이 열리기 때문에 일정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친콴타 회장은 이에 대해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계획을 확정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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