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의 꿈' 이룬다

김연아, '평창의 꿈' 이룬다

2011.07.05.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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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IOC 위원들의 투표에 앞서 열리는 최종 프리젠테이션은 마지막으로 표심을 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는 꿈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감동을 안겨줄 계획입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아 선수는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꿈'을 이야기 합니다.

어릴 때 나가노올림픽 미셸 콴을 보면서 피겨 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이 자신처럼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현지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서도 강원도가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없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드림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평창의 꿈이 '꿈과 기적의 땅'인 더반에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습니다.

김연아는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대부분 시간을 호텔에 머물며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평창 홍보대사]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두 번의 실패를 교훈 삼아 남아공 더반에서의 승리를 준비해 온 평창.

그리고 성공의 최대 관문이 될 마지막 프레젠테이션과 그 중심에 서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

꿈을 이야기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그녀가 자신의 꿈인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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