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승...최장 이닝 투구

류현진 5승...최장 이닝 투구

2013.05.23.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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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2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몸이 덜 풀린 초반이 위기였습니다.

1회 선두 타자 아오키에게 안타, 3번 브론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4번 타자 루크로이를 병살로 처리했습니다.

2회에는 노아웃에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맷 캠프가 정확한 송구로 3루로 뛰던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고비를 넘긴 류현진은 3회부터 안정을 찾았습니다.

시속 40km 이상 차이나는 빠른 볼과 커브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손쉽게 밀워키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삼진도 4개를 곁들였습니다.

4회 유격수 닉 푼토는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급'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습니다.

6회 느린 커브가 가운데에 떨어지며 브론에게 솔로포를 얻으맞은 건 옥의 티였습니다.

류현진은 5회는 공 4개, 7회엔 6개로 이닝을 마감하고 투구수를 아끼며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보낸 주자에게 다음 투수가 득점을 허용하며 실점이 한 점 늘었지만, 류현진의 5승 도전은 무난하게 성공했습니다.

1회 캠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안타 5개와 볼넷 2개에 수비 실책까지 묶어 대거 5점을 추가했습니다.

3회엔 포수 에르난데스의 홈런이 터졌고, 9회에도 두 점을 추가해 9대 2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5승 2패에 방어율을 3.30으로 낮춘 류현진은 오는 29일 에인절스와의 LA라이벌전에서 6승 사냥에 나섭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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